불교를 통해 바라본 글로벌 리더십,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의 책임

일시: 2019년 5월 22일(수) 15:45 ~ 17:00
장소: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406호

Speakers

Siddheshwar Rameshwar Bhatt
인도철학회 회장

Start

2019년 5월 22일 - 3:30 pm

End

2019년 5월 22일 - 5:00 pm

Address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406호

이 강연은 세계의 암울한 현실을 진단하고 개인, 사회, 자연 세 차원의 변화를 촉구한다. 또한 조화로운 삶과 평등한 미래를 위한 정신적 세계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세계적 차원의 공공의 책임을 외친다.

발표자

S. R. Bhatt 교수(1939~ )는 저명한 철학자, 산스크리트학자이며 고전 인도 문화, 불교, 자이나교의 권위자이다. 논리학, 인식론, 윤리학, 가치 이론, 교육철학, 종교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남겼으며 아시아, 유럽, 미국의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였다. 인도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학회를 조직하고 소속되어 있다. 델리대학교 철학과 학장을 역임하고 인도철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인도철학회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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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바트(S.R Bhatt) 교수는 세계화 속에서 양산되는 여러 문제에 직면한 오늘날의 우리 사회는 분절적이고 이분법적인 세계관을 탈피하여 총체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붓다의 가르침의 오늘날에의 적합성’라는 소주제와 함께 불교에서 제시하는 ‘상호관계’는 상호 대립이 아닌 상호 협력, 발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불교에서 강조하는 권력보다는 복지, 권리보다는 책임을 언급하면서, 조화로운 삶과 미래의 공유를 설명하였다. 더 나아가 그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인간이 자연에게 우호적이어야 자연 역시 인간에게 우호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총체적 시각을 위해서는 인간의 변화와 재건은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사회적인 변화 역시 하나의 중요한 토대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마지막 토대는 자연에서 오는 변화라고 꼽으면서 각각 개별 인간, 사회, 전 우주의 세 차원에서 발전 모델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트 교수는 반야와 지혜를 추구하고 자비를 실천한 부다 (Budda)의 가르침이 격동의 시대를 겪고 있는 현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결론으로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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