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 복잡계 사고와 전통생태지식을 쉽게 접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월례 세미나로서, 7월에는 전통생태지식에 관심있는 20대 학부생의 경혐과 견해를 듣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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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래지구프로그램의 월례세미나 주제는 “Voice of youth representative”였다. 특별 초대된 발표자는 코넬대학교에서 생태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유진 학생(2학년)이었다. 김유진 학생은 여름방학기간동안 미래지구프로그램의 다양한 학술프로그램 및 김고운 선임연구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날 발표에서 김유진 학생은 대학에서 간학문적인 접근방법으로 생태학을 접하게 되며 전통생태지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생겼음을 밝히고, 김고운 선임연구원과의 멘토링을 통해 전통생태지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연구 주제를 찾기 위해서 복잡계 사고가 전제되어야함을 배웠다며, 그동안 배운 바와 여전히 지니고 있는 질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세미나에 참여한 미래지구프로그램의 김준 교수,김창길(전 농촌경제연구원장), Edo Andriesse교수, 안유순 박사, 김고운 박사는 김유진 학생이 또래세대에서 리더쉽을 발휘하여 쌓아가고 있는 경험과 배움에 탄복하며, 연구 질문과 관심사에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을 아낌없이 나누고 격려했다. 특히 미래지구프로그램의 디렉터 김준 교수는 어떤 경우에서는 시스템을 먼저 정의하고 목적을 분명히 해야 구체적인 공부와 연구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김유진 학생의 미래지구프로그램에서의 경험과 배움은 짧은 에세이로 정리되어 코넬대 학생회에서 발간하는 학생 학술지에 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