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비약적 성장 과정에 대한 역사적 조망과 함께 그 성공요인을 분석함. 그리고 K-pop의 미래에 대한 예측과 함께 K-pop이 산업적 측면에서 갖는 의미를 살펴봄. 특히 K-pop 산업이 한국 경제에서 갖는 의미를 기술혁신의 역사 속에서 조망함.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과 (석사 및 박사)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재직 중이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사)혁신경제 공동대표, (사)한국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 중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전자부품연구원 이사장, 한국경영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동방성장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 중소기업학회 회장, 전략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함
2001년 미국 Journal of Management 최고논문상 수상, 국내외 권위 있는 학회지에 80여 편의 논문발표 (경영전략, 벤처창업 및 중소기업 경영 등)
‘1인 창조기업’, ‘청년창직’, ‘창의인재동반제도’ 등 새로운 정책을 제안함
1994년 <경영>의 출간이후 <벤처경영>, <스몰 자이언츠, 대한민국 강소기업>등 10 여 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최근 <창발경영>, <퍼스트 무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자들> 에 이어 <K-pop 이노베이션>을 출간함
상훈: 근정포장(2017),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등
Photo
Review
2월 25일 목요일, 남아시아센터는 ‘K-pop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K-pop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이장우 교수는 세 가지 혁신을 그 비결로 꼽는다. 첫번째는 음악을 보면서 즐기는 것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것, 두번째는 아이돌 그룹을 꾸준히 키워내는 프로듀싱 시스템, 세번째는 해외 진출을 통해 마니아들의 시장을 개척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혁신은 기업가에 의해 주도되었다. 디지털화와 음반 시장의 급속 쇠퇴 때문에 여러 음악 기획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SM의 이수만, DSP의 이호연, JYP의 박진영 등의 기업가들은 음악이라는 제품의 단위를 음원이 아니라 아이돌 그룹으로 만들었고, 이를 통해 아이돌의 수익원을 다변화하였으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였다. 이러한 전략은 글로벌 음악시장의 성장과 소셜미디어의 발달과 맞물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K-pop은 지속적인 혁신을 필요로 한다. 현재 드러나고 있는 새로운 K-pop전략으로는 국가 간 장벽 및 문화 차이 극복을 위해 아이돌 그룹의 정체성을 ‘다중 문화화’시키는 것,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비욘드 라이브”와 같은 새로운 공연 방식을 시도하는 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