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izing South Korean Creativity : Theorizing, Exhibiting, and Archiving Hallyu, the Korean Wave

일시: 2023년 04월 07일(금)~2023년 04월 08일(토)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210호)

Start

2023년 4월 7일 - 10:00 am

End

2023년 4월 7일 - 6:00 pm

Address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

Date: April 7-8, 2023

Place: Young One Hall, Seoul National University Asia Center 

 

Day 1 (April 7, 2023)

Session 1. Researching Hallyu: Theories, Approaches and Reflections (10:00-12:00)

Chair: Seok-Kyeong Hong (Seoul National U.)

゚ Three theoretical questions on Hallyu and globalisation 

Presenter: Nick Prior (Edinburgh U.)

Discussant: Soyoung Kim (Korea National U of Arts) & Sojeong Park (Seoul National U.)

゚ Historicizing Hallyu

Presenter: Sangjoon Lee (Lingnan U.)

Discussant: Meung-Hoan Noh (Hanguk U of Foreign Studies)

゚ Hallyu exhibition at V&A 

Presenter: Rosalie Kim (Victoria and Albert Museum)

Discussant: Juhee Park (KAIST)

゚ K-pop fandom between the state and the industry: Resistance through mediatory practice

Presenter: Jeeheng Lee (Dong-A U.) & Youngmi Kim (Mushroom Company)

Discussant: Kim-Marie Spence (Queen’s U Belfast)

゚ Hallyu (K-pop) history and canon told by fans

Presenter: Gyu Tag Lee (George Mason U. Korea)

Discussant: Colette Balmain (Kingston U.)

 

Day 2 (April 8, 2023)

Session 4. Workshop: Global strategies of the Korean cultural industries (10:00-12:00 / invited guests only)

Review

제2회 영한 한류 네트워크 콘퍼런스 <Globalizing South Korean Creativity: Theorizing, Exhibiting, and Archiving Hallyu, the Korean Wave> SNUAC WEEKLY 용 리뷰

한류연구센터는 2023년 4월 7일과 8일 <Globalizing South Korean Creativity: Theorizing, Exhibiting, and Archiving Hallyu, the Korean Wave>를 주제로 제2회 영한 한류 네트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틀에 걸쳐 9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영국과 한국 및 다양한 국적의 연구자와 실무자들이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콘퍼런스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첫날에는 학술적인 토론 위주인 3개의 세션이, 둘째 날에는 한류 산업의 실무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 네트워크는 향후 4년 동안 출판, 공동연구 등 2022-2023년 네트워크 활동을 발전시킨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 <Researching Hallyu: Theories, Approaches and Reflections>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장 홍석경 교수의 사회로 광운대학교 김예란 교수, 에든버러대학교 Nick Prior 교수, 리버풀대학교 엄혜경 교수가 발표했다. 세 발표자는 한류 연구의 이론적 틀에 대해 새로운 관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골드스미스 대학교 Holly Rogers 교수, 성신여대 심두보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소영 교수,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 박소정 연구원, 리버풀대학교 Sara Cohen 교수, 한국외대 최효진 교수가 토론에 참여하여 세계화, 인류세, 미디어 테크놀로지, 디지털 플랫폼, 정전화(Canonisation) 등의 맥락에서 한류를 어떻게 연구할 수 있을지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두 번째 세션 <Archiving and exhibiting Hallyu>은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진다. 한국외대 노명환 교수가 사회를 맡은 첫 번째 파트 <Hallyu archiving>에서는 링난대학교 이상준 교수가 미국 내 드라마 한류의 역사화, 일일공일팔(11018)의 최정윤 대표가 한국 대중음악 아카이빙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노명환 교수와 센트럴렝커셔대학교 Mark Plaice가 참여하여 한류 아카이빙 작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여러 방안과 질문을 제안하였다. 두 번째 파트 <Hallyu exhibition>에서는 영국 V&A 박물관 학예사 Rosalie Kim,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사 권기준이 한류 관련 전시를 진행했던 혹은 준비 중인 경험을 발표했다. 카이스트 박주희, SOAS대학교 Charlotte Horlyck 교수가 토론을 맡아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한류 전시회들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제언했다.

세 번째 세션 <The Political Economy of K-pop Fandom: new insights for researchers>에서는 케이팝 팬덤에 초점을 맞춘 연구들이 발표되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이혜경 교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동아대학교 이지행 연구원, 머쉬룸의 김영미 대표, 텍사스 A&M 국제대학교 김주옥 교수,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이규탁 교수가 케이팝 팬덤의 역사와 네트워크, 정치적 활동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퀸즈대학교 벨파스트의 Kim-Marie Spence 교수, 킹스 칼리지 런던의 Ruth Adams 교수, 킹스턴대학교 Colette Balmain 교수가 참여하여 케이팝 팬덤이 팬덤 연구에서 가지는 의미를 논의하고 케이팝 팬덤 내부의 다양성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이튿날 열린 네 번째 세션 <Workshop: Global Strategies of the Korean cultural industries>에서는 한류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들과 함께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브로드밴드의 조영신 경영전략그룹장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하이브와 카카오의 인수전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더허브뮤직그룹의 Brian You 대표와 소속 작곡가 Awry, Ayushy가 글로벌한 케이팝 산업에서 작곡가로 작업하는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골드스미스 대학교 Keith Negus 교수,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이동준 연구원,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의 정호재 연구위원이 참여했으며, 청중들 또한 자유롭게 질문하며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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