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er: Crystal S. Anderson (George Mason Univ.)
Discussants: Ildong Joe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Sukyung Jung (Transnational Law and Business Univ.)
Moderator : Wonjung Min (The center for hallyu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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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류연구센터는 5월 31일 George Mason 대학교 Crystal S. Anderson 교수의 저서 <Soul in Seoul: African American Popular Music and K-pop>을 주제로 세 번째 북토크를 진행했다. 이 책의 한국어판 <케이팝은 흑인음악이다> (2022년 출판 예정)의 공역을 맡은 한류연구센터 민원정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시작된 <CHS 100분토크 22-3>은 기존의 K-pop에 관한 주요 학문적 접근방식인 경영학적 차원이 아닌 음악적 차원에서 K-pop을 심도있게 분석하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발표자는 이 책을 통해 전지구적인 한국 대중음악, 즉 K-pop이 미흑인 대중음악의 문화와 퍼포먼스를 차용하는 방식, 그리고 글로벌 팬덤이 그 음악적 교차점을 이해하는 방식을 연구했다. 특히 K-pop이 R&B 전통의 보컬과 악기를 모방하여 이를 한국의 음악적 전략으로 강화하는 의미를 탐구한 Crystal S. Anderson 교수의 분석은 북토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조일동 교수와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의 정수경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흥미로운 토론을 이끌었다. K-pop의 열렬한 Aca-fan인 발표자의 날카로운 분석과 해당 분석을 뒷받침하는 해박한 음악 지식들을 바탕으로 한 K-pop의 새로운 학문적 영역 개척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