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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3일 수요일,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사단법인 시민 공동주최로 ‘시민사회 활동가, 한국시민사회를 말하다’를 주제의 2019년 시민사회 심포지움이 열렸다. 아시아연구소 학술연구부 공석기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시민단체 대표와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현재 한국사회에서 시민활동가들의 역할과 입지에 대한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기현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이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 청년들 본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기에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효능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청년들이 시민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시민사회 참여 활동들도 사회경력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참가자 시지혜(아시아연구소 연구연수생 12기, 연세대학교)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현재 겪고 있는 이슈에 대해서 알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시민사회의 일원이자 청년세대로서, ‘선배세대와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시민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열린 포럼이나 활동가들을 위한 모임의 장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심포지움 참가소감을 밝혔다.
글, 사진 | 장두원(학술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