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AC International Conference 2011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가 마주한 글로벌 도전: 새로운 발전 모델과 지역 공동체 건설
Global Challenges in Asia: New Development Model and Regional Community Building
I. 회의 일시와 장소
– 일시: 2011년 10월 20일(목) ~ 21일(금)
– 장소: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 후원: SK 텔레콤, 매일경제
II. 세션 순서
1. Change and Continuity in Asia
2. Revisiting the East Asian Development Model (1)
3. Revisiting the East Asian Development Model (2)
4. Rebuilding a Synergic Relationship between the State and Civil Society
5. Social Issues in Asia – Migration and Multicultural Society
6. Social Issues in Asia – Welfare Regimes
7. Climate Change, Energy Crisis and the Environment
8. Perspectives on Political and Cultural Changes in Asia
9. Prospecting the East Asian Community Building
III. 행사 소개
21세기 아시아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강타한 2008년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경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는 사실은 아시아 국가들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을 다시금 제기하고 있습니다.
세계 12개 국 60여 명의 학자가 참여하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금번 국제학술회의는
아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전 지구적(global) 시각에서 고찰하고,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대안을 탐색하는 학술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사회학, 정치학, 역사학 등 여러 분과학문을 아우르는 학제 간 접근을 시도하며, 지역적 협력과 상호보완적 관계에서 아시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날(20일) 오전에 열리는 세션1에서 아시아의 부상과 이것이 지역 공동체 건설에 갖는 함의가 무엇인지 검토하고 이 과정에서 역내 국가들의 정치사회적 변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오후에 열리는 세션 2, 3에서는 동아시아 발전 모델을 재검토하여, 발전국가 및 발전국가 연구의 현재적 의미가 무엇인지 논의합니다. 그리고 세션 4에서는 세계화라는 도전에 직면한 아시아 각 국이 어떻게 국가와 시민사회의 협력방안을 마련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지 토론할 예정입니다.
둘째 날(21일) 오전에는 아시아의 주요 사회적 문제를 다룰 예정인데, 우선 세션 5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국제 이주 문제를 검토하고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이 갖는 의미를 논의할 것입니다. 세션 6에서는 동아시아 복지 레짐의 특성이 무엇인지 토론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협력을 제도화하는 문제를 다룰 것입니다. 세션7에서는 최근 주요한 이슈로 부상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동아시아 각국의 대응에 초점을 맞추어 토론한 뒤, 세션8에서는 아시아의 정치, 문화적 변동 과정에 대한 최근의 논의를 검토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션 9에서는 사회, 문화적 관점에서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의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합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아시아의 발전 모델을 검토하고 아시아 지역 공동체의 협력 방안을 모색
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연구자 및 연구소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아가 아시아 국가들 간의 상호 이해의 수준이 높아지고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