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지역과 고대사

아시아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은 환동해 지역 연구와 관련하여, 발해 역사 전문가인 송기호 국사학과 석좌교수를 모시고 특별 강연을 진행합니다.

발표자: 송기호 석좌교수(서울대학교 국사학과)

1986.01.~1988.08. 한림대학교 전임강사, 조교수
1988.09.~ 현 재 서울대학교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
1998.01.~1999.12. 진단학회 총무이사
2001.12.~2005.11. 서울대학교 기록관 관장
2007.09.~2011.08 서울대학교 박물관 관장
2011.12.~2012.12. 서울대학교 기록관 관장
2012.10.~2015.12.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2012.11.~2015.11. 동북아역사재단 이사

지난 11월 30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의 네 번째 콜로키움 ‘환동해 지역과 고대사’가 열렸다. 발표자인 서울대 국사학과 송기호 석좌교수는 국내 학계의 환동해 및 발해사 연구를 개척하고 주도한 연구자의 관점에서 환동해 연구의 등장 배경과 전개과정, 그리고 발해사 연구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발표의 전반부에서는 1990년대 이후 일본과 한국에서의 환동해 지역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당시의 경험과 직접 수입한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전달하였다. 발표의 후반부에서는 발해와 신라의 관계에 대한 기존 연구의 문제, 그리고 일본과 북한의 발해사 연구 관점으로 인한 자료 왜곡의 문제 등을 환기시켰다. 아울러 직접 발견한 일본의 다양한 발해 관련 자료를 소개함으로써 학문후속세대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독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