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교류의 거점 단고반도의 고대를 보는 새로운 시선

일시: 2024년 9월 27일(금) 13:00 ~ 17:0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240호

Speakers

권오영 교수
아시아의 문명 교류 프로그램 디렉터 /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고일홍 교수
아시아연구소 HK조교수 / HK⁺메가아시아연구클러스터, 아시아의문명교류프로그램

Start

2024년 9월 27일 - 1:00 pm

End

2024년 9월 27일 - 5:00 pm

Address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240호

단고 반도의 고대에 대한 발표를 통해 환동해교류의 기점으로서의 단고 반도의 역할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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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24년 9월 27일(금), 아시아연구소 240호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여러 연구자를 모시고, <환동해교류의 거점–단고반도의 고대를 보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되었다. 김종일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님의 개회사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고대 단고 반도에 대한 다양한 발표를 통해 단고 반도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환동해 교류의 거점’으로의 단고 반도를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주제 발표는 총 5가지로 진행되었다. 먼저, 서울대학교 권오영 교수님이 “우리는 왜 단고를 주목하는가?”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고대사에서 단고 반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였다. 다음으로, 요사노정 교육위원회의 가토 하루히코 선생님은 “긴키의 북안 지역 = 단고반도의 2C BCE ~ 5C CE의 왕묘의 동향”이라는 주제로 해당 시기의 무덤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단고 반도의 고대 지역 왕권 세력의 성장과 그 동력에 대해서 정리하였다. 교토부 매장문화재조사연구센터의 타카노 요오코 선생님은 “단고의 야요이 왕묘와 지역간 교류-일본 해역 속의 단고-”라는 주제로 무덤 양식의 변화나 토기의 교류 등을 통해 고대 단고 반도가 일본 내부의 여러 지역뿐만 아닌 한반도와도 교류하면서 성장하였음을 제시하였다. 양단고고학연구회의 미우라 이타루 선생님은 “동해 3대 고분과 야마토 왕권”이라는 주제로 단고 반도에 존재하는 최대 3기의 고분의 입지, 모습을 제시함과 더불어 그 고분을 조영했던 집단과 야마토 왕권, 한반도와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국사학과의 최영은·한지선, 서울대 박물관의 김민주 선생님은 “단고반도의 유적, 유물을 통해 본 환동해 교류사”라는 주제로, 단고 지역 고분문화의 특징과 의미, 더 나아가 교류사 연구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였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단고 지역과 비슷한 지형적 조건을 가진 산잉 지역과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 단고 반도의 청동기 문화와 이 시기 단고 반도의 중요성 등 다양한 논의가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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