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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중앙아센터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서울대 러시아연구소, 외교부 및 러시아의 ‘러-한 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한-러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번영과 한-러 협력’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하였다. 구성원으로는 한국 11명, 러시아 10명의 학자가 참여하였고,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한-러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이라는 2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본 라운드 테이블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 빠르게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 하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동북아의 평화‧공동번영 실현을 위한 한-러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의 학자들은 남-북, 북-미, 북-중, 미-중, 미-러 관계 등 한반도를 둘러싼 관련국들의 관계를 고찰하고, 북한의 비핵화 및 동북아의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아울러 지난 30여 년의 한-러 경제협력의 역사와 성과 및 문제점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