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시아센터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VIP진출기업현지화지원사업단과 공동으로 오는 3월 10일 수요일 오후 2시(한국 시간)부터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순정 아이북스)> 출간을 기념하여 집필진을 모시고 ‘한인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사: 도전을 넘어 상생으로’(가제)를 주제로 인도네시아 한인 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학술대회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101동) 2층 삼익홀에서 진행하며, 온라인으로 송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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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센터, 사회과학연구원 VIP진출기업현지화지원사업단과 새인도네시아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은 ‘한인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사: 도전을 넘어 상생으로’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했다. 2021년 3월 10일 오후에 진행된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온라인으로 최대 30명이 접속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순정아이북스 출판)’ 출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으며 저자들이 직접 발표에 참여했다.
채수홍 VIP진출기업현지화지원사업단 연구책임자와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기업 진출사와 한인 진출사를 기준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한인 기업의 진출사를 중심으로 ‘진출과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이지혁 선임연구원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김문환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자문 위원은 ‘초기 한인기업 인도네시아 진출 배경’을 제목으로 한 발표에서 초기 한인 기업의 진출에 집중하여 한인 진출사의 의미를 소개했다.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는 ‘인도네시아 한국 기업 진출’이라는 제목으로 90년대 이후 한인 기업의 진출사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정정훈 서강대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2부는 한인들의 진출을 중심으로 ‘협력과 상생’이라는 제목으로 엄은희 선임연구원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장은 ‘소프트 파워로 본 인도네시아 한인사’에서 교육, 문화, 여성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한인사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국장은 ‘재인도네시아 한인생활사’를 제목으로 한 발표에서 생활사를 통해 본 한인의 특징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는 김창범 CSCS 고문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100년동안의 한인들의 인도네시아 진출 역사와 이 역사가 갖는 의미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한인 사회를 예상했다. 또한 한인들이 직접 집필한 한인들의 역사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