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미래지구프로그램 ‘K-SDG와 미래지구’ 강연시리즈
각 SDGs별 진행중인 국제협력 현황을 살펴보고, 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고자 함
Yoshihide Sekimoto / 교수 / 도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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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4일, 아시아연구소 미래지구프로그램과 환경부가 주관하는 “K-SDG와 미래지구” 강연시리즈의 일환으로, 도쿄대학교 Yoshihide Sekimoto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Sekimoto 교수는 도쿄대학교 CSIS(Center for Spatial Information Science)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CSIS의 역할과 업무를 소개하였고, ‘Development of Sustainable Urban Digital Twin’을 주제로 주요 연구분야를 설명하였다.
CSIS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공간정보분석, 엔지니어링, 사회·경제적 연구 등을 수행하며, 데이터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Sekimoto 교수는 특히 스마트폰 GPS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GPS 데이터의 흐름을 분석하여 지진과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의 움직임을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1년 지진 발생시 철도가 중단됨에 따라, 도보 또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의 차량 이동만 가능했기 때문에 사람들 움직임의 폭이 좁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스마트시티를 연구하기 위해 일본 정부의 GIS 센터와 연계하여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CSIS의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있으며, 이 날 강연을 통해 추후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