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탈바꿈한 대한민국,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개발협력 전략의 성과를 살피고 이를 토대로 향후 전략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 두 지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개발협력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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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남아시아센터와 중앙아시아센터에서는 6월 27일에 ‘중앙 및 남아시아 개발협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본 간담회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전략의 흐름’이라는 주제에 맞춰 국내외에서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현장에서 ODA를 실행해오신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 것으로서, 국무조정실의 개발협력 전략팀 전문가분들과 관련 연구자분들 20여명이 모여 심도깊게 논의하였다.
간담회에서 KOICA의 박순진 발표자가 ‘대한민국의 중앙아시아 개발협력 현황과 향후 전략방안’에 관해, 수출입은행의 김기상 발표자가 ‘대한민국의 남아시아 개발협력 현황과 향후 전략방안’에 관해 발표하였으며, 이어서 KOFIH의 종합 토론자 박원석 토론자의 주관하에 전문가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본 전문가 간담회는 현장 전문가들을 통한 생생한 정보와 현황을 파악하는 귀한 행사였고, 두 지역의 개발협력 수원국의 현황에 관해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향후 ODA 전략 방향성 수립에 큰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