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 및 남아시아센터에서 수행 중인 중앙 및 남아시아 개발협력 추진방향 연구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 개발협력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현재까지 중앙아시아센터에서 작성한 중앙아시아 개발협력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초청 전문가들의 논평을 듣기 위해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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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와 남아시아센터는 8월 29일에 ‘중앙아시아 ODA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본 간담회는 ‘중앙아시아 개발협력 전략’이라는 주제에 맞춰 국내외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현장에서 ODA를 실행해오신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전략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 것으로서, 국무조정실의 개발협력 전략팀 전문가분들과 관련 연구자분들 10여 명이 모여 대 중앙아 개발협력 전략을 심도깊게 논의하였다.
특히, 발표자인 박지원 박사(KOTRA)는 대한민국의 능력과 수혜국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전략을 파악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능력이 높고 수혜국의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대 중앙아 개발협력 전략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간담회에서 수출입은행의 조영관 박사는 보건 의료, IT, 에너지, 교육 분야 역시 대 중앙아 개발협력 전략에 중요한 분야임을 토론하였으며, 계명대의 변현섭 교수는 프로젝트 목적의 명확성에 대해 질문하며, 거버넌스 문제와 구체적 이행 방안에 대해서 토론하였다. 그 후,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참석 전문가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본 전문가 간담회는 대 중앙아 개발협력 방안에 대해 중간 점검을 시행하는 자리로써, 수립된 방안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파악하며,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단 점에서 향후 ODA 전략 방향성 수립에 큰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