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월)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접경지역 탄소중립과 북한, 한반도 지속가능성-가능성과 대안 모색”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아시아연구소, 통일평화연구원,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BK21 교육연구단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접경지역의 탄소중립 방안이 북한과 한반도의 지속가능성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구성된다.
시 간 | 소요시간 | 내 용 | 비 고 |
13:30~14:00 | 30‘ | 등록 및 접수 | |
14:00~14:15 | 20‘ | 개회식 | 사회 : 김태윤(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
· 개회사 및 내빈소개 (5분) | 박수진(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장) | ||
· 환영사 (5분) | 접경지
시군협의회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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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사 (5분) | 김범수(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 | ||
14:15~14:20 | 5‘ | 기념사진 촬영 | |
14:20~14:50 | 30‘ | 기조강연 | |
· 주제 : 시대적 전환기의 접경지역 발전 전략 -탄소중립, 디지털 & 초국경 거버넌스 |
이정훈(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 | ||
14:50~15:00 | 10‘ | 휴 식 | |
15:00~16:20 | 80‘ | 주제발표 | 사회 : 김범수(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 |
· 주제 1 : 접경지역-DMZ 탄소중립 추진 전략 | 고재경(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
· 주제 2 : 한반도 탄소중립의 정치생태학 | 황진태(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 ||
· 주제 3 : 북한의 탄소중립과 산림협력 | 김래현(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 | ||
· 주제 4 : 한반도 생물다양성과 기후위기 대응 | 명수정(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
16:30~16:40 | 10‘ | 휴 식 | |
16:40~17:30 | 50‘ | 종합 토론 | |
<좌 장> 박수진(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장)
<토론자> 박창석(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일순(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안유순(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심숙경(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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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17:35 | 5‘ | 폐회식 |
Review
<접경지역 탄소중립과 북한, 한반도 지속가능성: 가능성과 대안 모색>
11월 28일(월) 오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접경지역 탄소중립과 북한, 한반도 지속가능성-가능성과 대안 모색”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본 행사는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아시아연구소, 통일평화연구원,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BK21 교육연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접경지역의 탄소중립 방안이 북한과 한반도의 지속가능성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하나의 기조발표, 네 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이에 대해 토론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인 이정훈 박사의 접경지역 발전젼략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이후 접경 및 DMZ의 지역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남북협력방안에 관한 주제발표가 시작되었다. 경기연구원의 고재경 선임연구위원은 경기연구원과 강원연구원, 인천연구원이 준비한 접경지역 지자체의 탄소중립 정책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그 후 황진태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접경지역과 북한의 탄소중립 정책을 정치지리와 정치생태학을 중심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경제적 인식으로 놓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의 정치적-사회적 맥락을 소개하였다. 김래현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협력사업인 REDD+사업과 이를 중심으로 한 남북교류협력과 탄소중립방안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북한이 해당 사업에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탄소중립과 평화번영의 차원에서 남북이 상호이익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의 관계를 모색하고, 자연기반해법과 한반도 산림생태축 복원을 통한 생물다양성과 기후위기 대응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해당 발표에 대해서 지정토론자와 접경지역 시·군청의 공무원, 발표자간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아시아연구소장인 박수진 교수의 사회로, 환경연구원 박창석 선임연구위원, 아시아연구소 백일순 선임연구원, 국토문제연구소 안유순 선임연구원,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의 지정토론이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이후 연천군과 옹진군의 공무원을 중심으로 현장과 지역에서 탄소중립 정책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난점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후 발표자와 토론자, 지역 주민의 의미있는 토론을 통해 어떤 정책이 접경지역의 탄소중립에, 북한과 한반도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가능성과 대안을 모색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