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격동의 중동, 한국의 대응과 전략

일 시: 2024년 6월 15일(토), 12:30~18:10 장 소: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 2층 강연실 및 세미나실

Speakers

황의현 박사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 서아시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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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5일 - 12:30 pm

End

2024년 6월 15일 - 6:00 pm

Address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 2층 강연실 및 세미나실

2024년 한국중동학회 춘계학술대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격동의 중동, 한국의 대응과 전략’에서 서아시아센터의 안소연 박사와 황의현 박사가 각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걸프 국가 인식 차이 분석: 알자지라와 알아라비야 미디어 보도 양상 비교를 중심으로’, ‘아랍-이스라엘 분쟁에서 대립하는 역사적 기억의 함의’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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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5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는 한국중동학회, 한국외대 중동연구소와 공동으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격동의 중동, 한국의 대응과 전략”라는 주제 하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정치, 사회, 역사, 문화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한 15건의 연구가 발표되었으며, 서아시아센터에서는 안소연 선임연구원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걸프 국가 인식 차이 분석: 알자지라와 알아라비야 미디어 보도 양상 비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황의현 선임연구원은 “아랍-이스라엘 분쟁에서 대립하는 역사적 기억의 함의”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안소연 선임연구원은 카타르 언론인 알자지라와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알아라비야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어떻게 다르게 보도되는지를 발표했다. 안소연 선임연구원은 국가가 프로파간다 전파를 위해 국영언론을 이용하는 과정을 분석하고 하마스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입장 차이가 언론 보도 방식의 차이로 이어진다는 점을 밝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알아라비야의 보도에는 하마스와 이란에 대한 부정적 묘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이는 하마스와 이란에 적대적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반대로 하마스와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카타르의 알자지라는 하마스와 이란을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보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의현 선임연구원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에서 난민 문제를 둘러싼 역사적 기억의 대립과 경쟁하는 피해자의식이 갈등 장기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을 발표했다.황의현 선임연구원은 팔레스타인 난민 발생에 따른 책임을 제기하는 비판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1940년대 아랍 지역에서 이스라엘로 이주한 유대인 난민의 피해를 강조하는 서사를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은 유대인 난민 발생을 이스라엘의 피해자 자격을 주장하는 근거로 활용하며, 유대인 난민이 팔레스타인 난민보다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황의현 선임연구원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이 장기화되는 요인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가 자신이 피해자라는 역사적 기억을 주장하는 피해자의식의 경쟁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중동 정세에 미치는 영향과 중동 각국의 반응,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 등에 관한 주제가 발표되었고 활발한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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