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 국제관계 이론의 함의

일시: 2024년 6월 20일 (목) 12:00-13:3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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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0일 - 1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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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0일 - 1: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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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3호

발표자 : 황규득 / 교수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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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아프리카센터(센터장 김태균)는 아프리카의 국제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학부 전공 주임교수인 황규득 교수님을 초청하여 2024년 6월 아프리카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규득 교수님은 아프리카 정치·경제·국제관계뿐 아니라 평화, 안보, 분쟁, 개발을 포함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6월 아프리카 세미나의 주제는 “아프리카와 국제관계 이론의 함의”로 강연은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비관주의, 낙관주의의 함의에 대해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다. 아프리카는 국제관계 (IR) 분야에서 어떠한 위치와 역할을 가지고 있고, 이 이론에 어떠한 기여를 하고 있는지, 탈식민주의 이론으로 주체적인 저항 의식으로 바라보는 아프리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아프리카의 국제관계 이론 중 현실주의, 자유주의,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각 관점 마다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입장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러한 관점은 아프리카가 국제사회 질서를 경영시키는 능력이 없다고 환원화시키는 시각이 크다고 말하고, 이를 반박하는 입장으로 실제 아프리카가 IR 추론 이론에 기여한 바가 없었는가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아프리카를 설명할 때 주로 유추기법을 사용하여 아프리카의 전쟁이나 정치 상황 등을 일반화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태도가 아프리카의 주체성을 막는 관점이라고 하였다. Mandami의 단순한 유추기법을 지양하는 태도처럼 이분법적 시각과 진화목적론적 시각은 지양하고, 아프리카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사회역사적인 맥락으로 아프리카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하였다. 이처럼 우리가 아프리카에 대한 연구를 그동안 IR 속의 아프리카만 보지 않았는지를 돌아보았고, 아프리카를 주체로 바라보아야 함을 주장하면서 Africa’s IR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어떻게 국제 관계에서 아프리카를 재해석해야 하는지는 남은 과제이자 앞으로의 연구 방향성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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