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연구를 위한 인류학적 관점

전경수 교수는 아시아와 문화라는 키워드로 로컬에 기반한 경험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진행되어온 아시아 지역별 연구경향을 일별하면, 거의 대부분이 한반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지역에 대한 연구관심의 집중이다. “한반도라는 국부적 관점”에 인질이 된 아시아관은 전체와 부분의 혼동한 것이다. 문화의 개념도 새로운 이해를 필요로 한다. 현재에 맞게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문화개념의 창출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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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2일 - 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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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2일 - 4: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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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국제교육관(152-1동) 207호

전경수 교수는 아시아와 문화라는 키워드로 로컬에 기반한 경험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진행되어온 아시아 지역별 연구경향을 일별하면, 거의 대부분이 한반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지역에 대한 연구관심의 집중이다. “한반도라는 국부적 관점”에 인질이 된 아시아관은 전체와 부분의 혼동한 것이다. 문화의 개념도 새로운 이해를 필요로 한다. 현재에 맞게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문화개념의 창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문명중심(civilization)에서 공생주의(commensalism)로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 이해의 필요성을 공생에서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 이해에 기반한 아시아 연구는 로컬에 기반한 주제를 특화해서 문화적 맥락에 기반된 문제의 연구를 지향한다.

아시아 개념의 모호함을 보여주는 사례들은 통해 경험주의에 기반한 ‘로컬’에서 생각하는 아시아 연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파푸아, 베링해의 빅디오메데, 이스탄불, 시나이 반도, 북극해, 키프러스섬와 같은 사례들이 관념적인 아시아 이해가 아닌 로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특히 관념적인 아시아 이해는 일본의 대동아공영권과 같은 하나의 공동체로 묶으려는 무리한 시도를 가져오기도 한다. 아무르강유역 연구, 아랄해의 문제도 지구환경문제가 로컬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들이다. 그외에도 중국의 팽창과 주변의 대응 문제, 파푸아의 중층식민주의 문제도 아시아 연구에서 로컬에 기반한 경험적 문화 연구의 강점을 드러낸다.
전경수 교수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의 시청각 자료로 뒷받침된 강연은 아시아연구소가 문화적 맥락에 근거한 ‘문화중심의’ 연구소가 되어주길 바란다는 제안으로 마무리되었다.

1. 제목: 아시아 연구를 위한 인류학적 관점
2. 발표자: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3. 일시: 3월 22일(목) 오후 2시-4시
4. 장소: 롯데국제교육관(152-1동) 2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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