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초연구 기획연구 발표 <아시아 정체성과 교류통합: 동아시아 통합지수 개발 모색>

지난 12월 17일, 11월에 진행되었던 2018 아시아기초연구 기획연구 발표의 연장선으로 “아시아 정체성과 교류통합: 동아시아 통합지수 개발 모색”이라는 주제로  김소영 교수(경제학부), 정재호 연구원(경제학부 박사과정), 김종호 조교수(서강대 동아연구소), 심우진 연구원(지리학과 박사과정)이 발표를 진행했다.

아시아의 통합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의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아시아의 통합을 여러 측면에서 고려하여 아시아 특유의 정체성을 탐색한 본 기획연구는 동아시아 3개국 한중일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문화’, ‘환경’ 부문의 통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중간분석의 결과로서 경제 및 환경 부문에서 통합이 상대적으로 더 잘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사회문화적 통합은 상대적으로 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통합지수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며 최근 ASEAN, ASEAN+3와 같은 아시아지역 통합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본 기획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통합지수 작성방법의 추가적인 검토, 정치부문 추가 여부 결정, 연구 대상국을 아시아 전체로 확장하는 등의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로 본 발표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