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빛과 그림자 그리고 투영의 미학’을 주제로 한 중앙아시아센터 첫 번째 정기학술토론회를 통해 서양(유럽)의 고전 회화적 전통에서 그림자의 활용과 그 역사를 알아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서양의 회화에서 그림자의 사실적 표현이 중요한 조형적 요소로 발전한 것과 달리, 동양(동아시아) 고전 회화에서는 상대적으로 그림자의 재현이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점이 흥미로웠으며, 이러한 차이가 단순한 표현 방식이 아닌 동서양의 세계관 차이를 반영할 가능성에 대한 토론과 고민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