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비정부 조직의 위기관리 리더십’ 국제 컨퍼런스

일시: 2024년 5월 14일(화) 14:00~ 17:00 장소: COEX 회의실(Studio 159)

Speakers

임현진 교수
시민사회프로그램 디렉터 /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공석기 박사
선임연구원 / 시민사회 프로그램 공동연구원

Start

2024년 5월 14일 - 2:00 pm

End

2024년 5월 14일 - 5:00 pm

Address

COEX 회의실(Studio 159)
시간 프로그램
2:00~2:20 1

출판 기념식

<비영리조직을 위한 Fribourg 경영 모델>한글판 출간식

사회: 심영보 연구위원 /축사 안재웅 박사 /한글판 발간 소감 Markus Gmür 소장 /한글 번역본 증정식

2:25~2:30 2부 국제세미나
개회사 임종한 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 이사장, 현 인하대 의대 교수
2:30~2:37 축사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창립소장,

전 NGO학회장, 전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장

2:40~3:00 기조발제 1 공석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한국 시민사회 단체의 위기에 대한 성찰적 비판과 실천적 과제”

3:00~3:30 기조발제 2 Markus Gmür 스위스 Fribourg대학 비영리조직 경영연구소(VMI) 소장 겸 부총장

“비영리조직의 위기관리 리더십–기본 원칙과 유럽의 사례를

중심으로”

3:30~3:45 Coffee Break
3:45~5:00 라운드

테이블

토의 주제: [NPO/NGO 위기 진단과 리더십의 과제]

기조 발제자 1, 2 &

허 욱, 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장 (토론 사회)

윤순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 사무총장

송직근, 대전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정낙섭, 아름다운가게 전 사무지원처장

하재찬,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이사

 

Floor 질의 및 답변

Photos

지난 5월 14일 오후 2시 COEX 2층 회의실(Studio 519)에서 (사)사회적가치경연구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시민사회프로그램, 스위스 프리부르대학 비영리 경영연구소 공동주관으로 “2024 NPO.NGO 조직의 위기관리 리더십”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학술회의는 유튜브로도 동시에 생중계되었다. (관련 포스터 및 현장 사진 참조)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현재 조직 내, 외부적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비영리 /비정부 단체들의 위기 상황 진단과 극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지하듯이 시민사회 단체를 둘러싼 정치, 경제, 사회.문화, 디지털 트렌드 등 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조직의 가치 체계와 재정 불안정, 인력 충원의 어려움, 민주적 운영 진통 등 내부적 문제들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NPO/NGO 리더십이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가에 대한 이론과 실제의 심도 있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귀한 자리가 되었다.

임현진 시민사회프로그램 디렉터(아시아연구소 창립소장)는 글로컬 맥락에서 마주하는 한국 시민사회,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시민이 마주한 위기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안됨을 강조하였다.

기조 발제는 “한국 시민사회 단체의 위기에 대한 성찰적 비판과 실천 과제”를 주제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공석기 박사 그리고 “비영리 조직의 위기관리 리더십-기본 원칙과 유럽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마르크스 그뮈어(Markus Gmür) 소장이 발표하였다.

공석기 박사는 최근의 디지털 혁명, 플랫폼 경제로의 수렴, 저출산, 초고령화, 이주, 다문화, 지방소멸, 돌봄 등의 이슈를 어떻게 시민사회,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시민이 아래로부터 대응하는가가 위기의 시민사회 영역이 다시금 에너지를 회복하는 갈림길임을 강조하였다.

특별히 한국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적 실천 과제로서 5가지를 제시하였다. 시민사회가 운동성을 어떻게 회복하는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보이지 않는 지배, 알고크라시에 어떻게 응전하는가? 시민사회운동에 등을 돌린 MZ세대에 대한 균형 잡힌 태도를 견지하며 어떻게 그들이 주연으로 나설 수 있게 할 것인가? 전통적인 자원동원 방식을 넘어서는 선순환적 자원동원 메커니즘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그리고 ‘풀뿌리 세계시민’(rooted cosmopolitan)을 꿈꾸는 미래세대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 것인가?

이후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광의의 시민사회 영역에서 30년 넘게 활동해온 4분의 전현직 활동가들이 기조발제 내용에 깊은 공감을 표하면서도 복합적인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토론을 통해 향후 한국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보다 냉정한 비판적 연구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며, 선진국의 경험을 한국적 맥락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다양한 현장 경험과 이론의 소통이 절실함을 강조하였다.

참고로 당일 사전행사로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 비영리경영연구소가 펴낸 『비영리 조직을 위한 프리부르 경영 모델 (10th edition)』 한글본 출간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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