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 북토크

일시: 2022년 4월 27일 (수) 10:00-11:40 ※ ZOOM 온라인 진행 (사전 등록: https://forms.gle/C8ULw1dpQYGctukj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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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7일 - 10: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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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7일 - 1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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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화상 강의

이 책은 미백에 대한 탈식민적 해석을 목표로 한국 사회의 미백 문화를 살펴본다. 한국에서 미백은 매우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미디어문화이자 일상화된 뷰티 실천임에도 이에 대한 사회적‧학술적 담론은 부족하다. 더욱이 유색인으로서의 아시아인의 미백은 서구중심적 담론 속에서는 백인 선망 및 모방, 자기 정체성의 부정, 병리적 미 의식 등으로 해석되곤 한다. 이 책은 이와 같은 헤게모니적 담론에서 벗어나기 위해 들뢰즈 철학의 탈제국주의적이고 정동적인 개념틀을 바탕으로 여러 인간, 기술, 욕망의 뒤얽힘으로서의 ‘미백 배치(mibaek assemblage)’를 관찰한다. 미백을 둘러싼 욕망과 권력, 신체와 정체성의 문제를 들여다보는 작업은 미백의 다층적인 문화정치적 함의를 드러내 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 책은 서구 중심적 표상에 구속되지 않는 방식으로 미백을 해석함과 동시에 우리 안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제국주의적 욕망을 탐구한다.

 

발표: 박소정(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 공동연구원)

토론: 안지현(Univ. of Washington at Tacoma), 김경현(UC Irvine)

사회: 민원정(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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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류연구센터는 4월 27일 한류연구센터 공동연구원이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박사후연구원인 박소정 박사의 저서 <미백>을 주제로 개설 이후 두 번째 북토크를 진행하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백에 대한 탈식민적 해석을 목표로 한국 사회의 미백 문화를 분석하였다. 발표는 크게 미백의 세계로 들어가기 / 미백 배치 / 탈영토화하는 미백, 재영토화하는 미백이라는 세 가지 틀로 구성되어 인종과 뷰티 담론으로서의 피부색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가능하게 했다. 유색인으로서의 아시아인의 미백은 서구중심적 담론 속에서 백인 선망 및 모방, 자기 정체성의 부정, 병리적 미 의식 등으로 해석되고는 하는데, 저자가 발표 초반 ‘미백 문화와 관련된 여러 인간과 사물, 욕망과 정동의 뒤얽힘’이라고 소개한 ‘미백 배치 mibaek assemblage’는 이와 같은 헤게모니적 담론에서 벗어나기 위해 들뢰즈 철학의 탈제국주의적이고 정동적인 개념틀을 바탕으로 여러 인간, 기술, 욕망의 뒤얽힘으로서 관찰되었다. 특히 조명 감독, 메이크업 아티스트, 화장품회사 직원 등 피부 표현과 관련된 직군부터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인물들과 중국인 & 태국인 & 베트남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한 담론 분석은 북토크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했고, UC Irvine의 김경현 교수와 UW Tacoma의 안지현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이끌었다. 저자의 미백을 둘러싼 욕망과 권력, 신체와 정체성의 문제를 들여다보는 작업이 참가자들로 하여금 미백의 다층적인 문화정치적 함의를 돌아보게 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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