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리티와 디지털 인문학

일시: 2024년 9월 26일(목) 14:00 ~15:00 Online Zoom(ID: 871 3851 1719 / PW: 834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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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6일 - 2:00 pm

End

2024년 9월 26일 -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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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ZOOM 진행

지역연구는 지리적,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탐구하며 특정 지역의 특성을 깊이 있게 분석하는 중요한 학문적 접근입니다. 이번 워크숍 시리즈에서는 지역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질적 연구와 더불어, 양적 연구의 흥미로운 측면도 조명하여 데이터 기반의 통찰을 강조할 것입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지역 연구에 어떻게 융합되고 활용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워크숍 시리즈의 첫 번째 발표는 디지털 인문학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연구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며, 잘 알려지지 않은 이 분야가 지역연구와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논의하려 합니다. 디지털 데이터 분석 도구와 방법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는 방법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발표자 : 유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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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9월 26일 오후 2시부터 제목 ‘로컬리티와 디지털 인문학’, 부제 ‘디지털 기술을 매개한 지역학 연구는 어떻게 가능한가’로 전남대학교 유인태를 초청해 아시아연구소 HK사업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유인태는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조교수를 역임중이며, 데이터 아카이브와 디지털 인문학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행하고 있다.

워크숍은 로컬리티(지역성) 연구에 대해서 논하고 이를 디지털 기술과 연결하는 방법으로 아카이브에 주목했다. 먼저 로컬리티에 대한 연구는 로컬리티를 ‘인식적 로컬리티’로 유형화하면, 공간적인 중심과 주변의 이분법적인 구도에서 확장하여서 주체와 타자, 다수자와 소수자, 제도와 일상 등의 추상적인 가치를 담을 수 있음을 논했다.

다음으로 아카이브에 대한 논의의 경우, 지역 문화 자원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디지털 아카이브 사례가 문헌을 제외한 채 이루어졌음을 지적했다. 문헌자료를 포함하는 연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카이브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기존까지 연구에서 아카이브를 자료의 외형을 단순히 ‘보존(conservation)’하는 것으로 인식한 점을 논하면서, 유통·활용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보전(preservation)’하는 아카이브로 개념이 확장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아카이브의 목적이 자원을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것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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