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유라시아 카타콤 및 부장품의 전파 네트워크

일시: 2023년 6월 19일(월) 16:00-17:45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406호(온라인, 오프라인 병행) https://snu-ac-kr.zoom.us/j/97268034096?pwd=ZUxvb0JiL1dVS1BxYUl6RllmOENMdz09

Start

2023년 6월 19일 - 4:00 pm

End

2023년 6월 19일 - 6:00 pm

Address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406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의 문명 교류 프로그램
<한국의 고대 고분과 유라시아 네트워크> 시리즈 ‘북토크’ 제2회

동부 유라시아 카타콤 및 부장품의 전파 네트워크

김병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Review

지난 6월 19일 (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의 문명 교류 프로그램’의 ‘한국의 고대 고분과 유라시아 네트워크’ 북토크 시리즈 제2회가 열렸다.

제2회 북토크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의 김병준 교수의 저작, 《동부 유라시아 카타콤 및 부장품의 전파 네트워크》를 주제로 하여, 저자의 소개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고대 문물은 묘제, 물건, 사상 등 종류에 따라 교류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당시 문물 교류의 어려움과 한계를 인지해야 한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카타콤’이라는 횡혈식 묘제는 사람의 이동에 의해 전파되었다는 점에 주의하면서 묘제의 흐름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서술하였다. 특히 한반도의 경우, 낙랑의 존재에 유의하면서 외부 문물의 도입 과정을 살펴볼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류를 방해하는 국가 권력의 역할, 외부 묘제인 카타콤의 정착과 확산 과정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저자와의 대화가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문물의 이동 현상을 설명할 때, 통제력을 갖춘 인프라의 존재 등을 기준으로 여러 단계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 고분 건축물의 축조 공정을 고려하여 묘제의 전파 과정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제기되었다. 또한 카타콤이 어떠한 매커니즘으로 제국의 묘제로 확산될 수 있었는지 세부적으로 살펴볼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북토크에서의 자유로운 토의 과정을 통해, 연구자들이 유라시아에서의 묘제와 부장품의 전파 네트워크를 바라보는 관점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Photos

MORE DETAIL

Phone

02-880-2099

Email

hjj961016@snu.ac.kr

아시아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스북에서 연구소의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각종 신청 및 자료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관련 신청서 및 자료실

아시아연구소 오시는 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를 찾아오는 방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