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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 금요일 아시아연구소 303호에서는 10월 1일자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신임 인재개발부장으로 보직을 맡게 된 박주용 교수(심리학과)의 ‘대학수업에서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교육개혁’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시작 이전 연구연수생들에게는 Classprep(클래스프렙) 이라는 웹페이지 플랫폼을 통해 과제가 주어졌다. 과제는 박 교수의 주요 논문을 읽고, 논문에 현 교육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제시된 예습–토론식 구조–글쓰기–동료 평가를 통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현재의 교육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예습을 토대로 한 동료평가 시스템이 제시되었고, 이러한 시스템에서 중시되는 것은 예습을 통한 능동적 지식 습득, 활발한 질문과 토론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동료평가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12기 연구연수생 10명과 토론하며 이러한 방법이 내년도 아시아연구소 연구연수생 프로그램이나 본인의 수업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 장두원(학술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