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끝나지 않은 전쟁, 나고르노-카라바흐
발표자
- 오종진/교수/한국외국어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 강윤희/교수/국민대 유라시아학과
토론자
- 양승조/교수/숭실대 인문과학연구소
- 정재원/교수/국민대 유라시아학과
날짜
- 2020년 10월 19일 14:00-15:30
- 발표: 14:00-14:30
- 토론: 14:30-15:30
장소: 온라인
줌 링크: https://snu-ac-kr.zoom.us/j/82877760957
기획의도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두고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의 물리적 충돌이 지난 9월 말부터 재개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쟁을 재개한 양국의 입장을 알아보고 이번 교전이 어떠한 지정학적 의의를 지니는지 살펴본다.
발표자 약력
오종진 교수는 터키 빌켄트 대학에서 국제관계학 박사과정을 밟은 후 현재 한국외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윤희 교수는 영국 글라스고우 대학교에서 러시아지역학 박사과정을 밟은 후 현재 국민대 유라시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Photo
Review
이번 중앙아시아센터 콜로키움은 지난 9월 말부터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두고 격화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의 교전에 대해 각국의 입장을 다룸으로써 해당 분쟁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첫번째 발표자인 한국외대 오종진 교수는 양국이 속해 있는 코카서스 지역의 전반적인 지정학적 현황과 주변국 및 국제사회의 입장을 정리하고, 분쟁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입장을 다루었다. 두번째 발표자인 국민대 강윤희 교수는 아르메니아 역사를 심층적으로 다루면서 아르메니아의 입장에서 분쟁을 다루었으며, 이후 정재원 교수와 양승조 박사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이번 분쟁에서 역사적 요인 뿐만 아니라 주변국 요인 및 국내정치적 요인을 중첩적으로 살펴볼 필요성을 제기함으로써 해당 갈등을 이해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였다. 발표와 토론 이후 행사는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의 교전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띤 코멘트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