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학회(KAIDE)는 오는 12월 7일(금)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2018 정기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혁신과 국제개발협력(Innovation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로, 관련 연구자와 개발협력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300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외교부, 기재부, 서울대아시아연구소 등이 후원하며, 20 여 개 세션으로 동시 진행되는데, 특히 일본 국제개발협력학회(JASID)의 Dr. Junichi Takada, Yoshinori Fukubayashi 교수(미야자키대), 그리고 호주 개발정책센터의 Dr. Sarah Pearson, Dr. Terence Wood 등 저명 학자를 초청, <Innovation programs in development aid: The case of Australia and Korea> 등의 기획세션을 구성하여 활발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학회 사전등록: https://goo.gl/forms/AFVxNVFx5LRf1Rrr1
- 문의처: 국제개발협력학회/ kaidec21@gmail.com / 010-2960-1646
Review
아시아연구소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는 아시아지역 전문성 및 지식에 기반한 국제개발협력연구 및 사업을 수행하고, 동시에 해당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외 개발협력 분야의 학술연구와 정책개발에 주력하는 국제개발협력학회(KAIDEC)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학회 학술대회는 개발협력 연구자, 현장 활동가부터 학생까지 참가하는 학회의 가장 큰 연례행사이다. 지난 12월 7일, 이번 2018 동계학술대회 주제는 “혁신과 국제개발협력(Innovation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라는 주제로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개회식에서는 James Choi 주한호주대사와 박수진 소장이 축사를 전했다. 아시아연구소가 후원한 KAIDEC-SNUAC 세션은 “국제개발협력 연구의 확장: 중국의 일대일로와 교육부문 ICT”라는 주제를 설정했으며, 중국 인프라 개발에 대한 북한의 대응, 개발협력 교육에서의 로컬 이노베이션 등을 다뤘다. 전체적으로 본 대회는 혁신적 방법론에 입각한 국제개발협력 현황과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개발협력의 효과성 증진 방안과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했다. 특히 금번 대회에는 일본 국제개발협력학회(JASID)의 Junichi Takada 교수(도쿄기술연구원), Yoshinori Fukubayashi 교수(미야자키대), 그리고 Sarah Pearson 박사(호주 외교부), Amanda Watson 박사(호주 국립대 개발정책센터), Terence Wood 교수 등 저명 학자가 초청되어 innovation, ICT, impact investment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아시아연구소와 국제개발협력학회는 각별한 관계에 있다. 아시아연구소 창립 소장인 임현진 교수는 학회의 초대회장(2008)을 지냈으며, 당시 국제개발협력 연구 국내외 네트워크 활성화와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학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김성규 박사는 현재 총무이사(2017-2020)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석기 박사는 시민사회 분과위원장(2015-2016)을 역임하는 등 아시아연구소는 지속적으로 국제개발협력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박수진 소장이 학회의 차기 부회장(2019-2020)으로 선임되면서, 양 기관의 공동 연구 및 사업 확장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