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체성과 교류통합- 동아시아 통합지수 개발 모색> 과제 결과 발표회

일시: 2019년12월18일(수) 13:00-15:0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3호

Speakers

김소영 교수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공동연구원 / 서울대 경제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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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8일 - 1:00 pm

End

2019년 12월 18일 - 3:00 pm

Address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3호

2017년 아시아연구소 [기획초청]과제인 <아시아 정체성과 교류통합-동아시아 통합지수 개발 모색>은 2019년 11월에 종료됨으로, 수행하였던 과제의 결과를 발표하고자 한다.

해당 과제의 연구책임자인 경제학부 김소영교수는 본 연구를 통하여 아시아 지역 내 통합의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우선적으로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을 대상으로 경제, 정치 그리고 사회 분야의 통합지수를 구축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첫째, 각 분야별 통합의 과정을 제도적 통합과 관계적 통합으로 구분하여 개념화하였다.

둘째, 각 분야별 통합을 나타낼 수 있는 적절한 변수들을 선정한 뒤 이를 수치화하여 통합지수를 구축하였다.

셋째, 각 분야별 통합 수준의 시계열 흐름을 제시한 뒤 이에 대한 적절한 해석과 함께 각 분야의 통합 수준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경제, 정치 그리고 사회 분야를 모두 고려한 전체 통합지수를 제시하였다.

구축된 통합지수를 보면 삼국의 경제와 정치 그리고 사회통합지수 모두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여 2016-2017년에 약간 상승하였고 세 분야의 통합지수를 모두 합산한 전체 통합지수도 2000년대 초반 대비 2016년에 약간 상승하였으므로, 비록 미약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삼국의 통합 수준이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중일 삼국의 통합 추이가 분야 및 개념에 따라 다른 시계열 추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지역 내 통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 상황에서 이러한 추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하는 작업은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수행한 통합지수 개발 작업은 향후 아시아 지역 전체로 확장될 연구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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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19년 12월 18일 수요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3호에서 <아시아 정체성과 교류통합-동아시아 통합지수 개발 모색> 과제의 결과 발표회가 있었다. 발표회는 연구목적과 개괄적인 연구방향 그리고 주요 결과에 대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김소영 교수의 짧은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후 정치(이승원 박사), 경제(정재호 박사과정), 그리고 사회(김종호 박사) 순으로 보다 자세한 분야별 개념 및 방법론 등에 관해 발표가 이루어졌다.

약 1시간 동안의 발표가 끝나고, 사회자를 비롯하여 참석자들로부터의 다양한 질문과 조언이 이어져 과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질문으로는 통합지수 개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부분이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을 벗어나 아시아 전체로 확대될 수 있는지, 그리고 확대될 수 있다면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답하며, 여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향후 동 과제가 지속된다면, 금번 발표회에서 나왔던 질문과 조언을 반영하여 보다 더 정교한 지수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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