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2026 덩실덩실 AsIA 문화축제: 『Asia Through Spices and Herbs』 국내 저자 학술대회 [소식] 2026 덩실덩실 AsIA 문화축제: 『Asia Through Spices and Herbs』 국내 저자 학술대회](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6/10/2026-덩실덩실-AsIA문화축제-포스터.png)
[소식] 2026 덩실덩실 AsIA 문화축제: 『Asia Through Spices and Herbs』 국내 저자 학술대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가 10월 31일(토) 오후 3~6시 ‘2026 덩실덩실AsIA 문화축제: 『Asia Through Spices and Herbs』국내 저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는 일반 시민, 서울대 구성원, 아시아문화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개방된 아시아축제이다.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축제를 열기 위해 유수의 아시아문화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토크 콘서트, 전시,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Asia Through Spices and Herbs: Using Flavor as a Lens to Examine Asia’s History, Networks, and Global Diplomacy』저술에 참여한 국내 저자들과 함께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학술대회는 10월 31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sia Through Spices and Herbs: Using Flavor as a Lens to Examine Asia’s History, Networks, and Global Diplomacy』의 저술에 참여한 국내 저자들의 향신료와 허브를 주제로 펼치는 다양한 논의들을 미리 엿볼 수 있다. 본서는 향신료와 허브를 분석적 출발점으로 삼아 아시아를 역동적이고 상호연결되며 정치적으로 구성된 공간으로서 재사유하고자 하는 학제적 연구서이다. 이는 요리법 중심의 기술이나 미각에 대한 문화적 묘사를 넘어 특정 향신료와 허브가 정체성 형성, 권력 구조, 교역 체계, 유산의 생산, 그리고 글로벌 브랜딩과 어떠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역사적으로 향신료는 단순한 식자재가 아니라 제국 형성의 촉매이자 초기 세계화의 동력이었다. 향신료는 인도양과 남중국해를 가로지르는 해상 교역망을 형성하고, 식민지 팽창과 독점적 상업 체제를 정당화했으며, 플랜테이션 경제를 구조화하는 핵심 자원으로 기능하였다. 동시에 향신료는 의학적·의례적 지식 체계의 중요한 매개물이자 지역적 정체성과 문화적 차별성을 표상하는 상징으로 자리해왔다. 오늘날에도 향신료는 국가 브랜드 전략, 요리 외교, 관광 정책, 그리고 지속가능성 논의 속에서 전략적 자원으로 재구성되고 있다. 2026년 덩실덩실 AsIA 문화축제는 이 책의 국내 저자들을 초청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주제들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논의를 청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 책이 다루는 핵심 쟁점을 보다 구체화하고, 각 장의 연구 방향과 전체 구성의 완성도를 함께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