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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할머니 정말 사랑해요~”…조도에 말많은 로봇이 상륙했다
한겨레 | 이주현 기자 edigna@hani.co.kr
(전략) 효돌에 쓰인 세금은 단순한 하드웨어 보급을 위한 게 아니다. 효돌 제작업체는 주거지를 방문해 사용자 맞춤형 설정을 해주고, 고장 신고 등에 직접 대응한다. 지자체·복지회관 등은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등 효돌 전담자를 지정해 운용한다. 겉으론 효돌 관리이지만 실제 살피는 건 어르신들 건강 및 안부다. 기계를 매개로 한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다.
효돌 관련 박사 논문을 쓴 신희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효돌이 공공 노인돌봄이 되는 과정엔 지자체의 기획, 복지기관의 대상자 관리, 돌봄 인력의 방문 지원, 회사 직원의 교육, 사용자의 일상 속 적응이 함께 얽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