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경제부상과 지역 공동체 회복력 연구: 안성지역 이주민 AI 어노테이터(Annotator) 양성사업을 중심으로(공석기 외, 2025. 10)
-개요
디지털 플랫폼 경제와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은 노동시장과 지역사회의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적 불평등 및 공동체 약화라는 과제도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안성지역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양성사업”을 중심으로 AI 알고리즘 기반 디지털 직업훈련이 이주민의 경제활동과 지역사회 통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진은 사업 추진 전 과정과 교육 운영 모니터링 및 참여관찰을 수행하였으며 하참여자 경험에 대해 심층 면접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는 이를 바탕으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반 직무교육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지역 공동체 회복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한국어 교육과 AI 데이터 라벨링 직무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디지털 역량과 직업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새로운 직업에 대한 자신감과 경제활동 참여 가능성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무 중심의 실용적 교육은 이주민의 지역사회 통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형성된 네트워크는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반면 생계와 교육의 병행, 자녀 돌봄 부담, 한국어 능력의 차이, 교육 운영구조와 내용상의 한계 등은 사업의 지속성과 긍정적 효과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디지털 플랫폼 경제와 AI 알고리즘 시대의 지역사회 정책이 단순한 직업훈련을 넘어 한국어 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 돌봄 지원, 지역사회 참여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특히 지역 기반의 디지털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주민의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한다.
-목차
1. 연구 배경 및 목적
2. 연구 분석틀
(1) 연구 퍼즐
(2) 연구 프레임
3. 연구 방법
(1) 참여관찰
(2) 심층면접조사
4. 연구 과정
(1) 사업과정 모니터링
(2) 단계별 참여관찰
(3) 참여자 심층 인터뷰
5. 심층 면접 분석 결과
(1) 참여 동기
(2) 교육효과
(3) 한국어교육-직무교육과의 연계성
(4) 직무교육 및 실습/실무
(5) 직업 전환에 대한 기대
(6) 네트워크 확장과 정체성
(7) 교육과정상 장애물
(8) 함의
(9) 소결
6. 정책 제언
(1) 정책 목표 제언
(2) 사업관련 정책 과제
(3) 일자리 연계의 지속가능성 확보
(4) 이주민 지원 정책 방향 및 제언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