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AsIA지역인문학센터, ‘아시아를 빛낸 책들 동북아시아편: 동북아의 모더니티, 실천지로 만나다 Ⅱ’ 종강

[소식]AsIA지역인문학센터, ‘아시아를 빛낸 책들 동북아시아편: 동북아의 모더니티, 실천지로 만나다 Ⅱ’ 종강

2026년 5월 21일 화요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의 시리즈인 《아시아를 빛낸 책들 동북아시아편: 동북아의 모더니티, 실천지로 만나다 Ⅱ》가 종강 하였다. 이번 동북아시아편은 2026년 3월부터 4월까지 이어진 동북아시아 1편(중국)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로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에서 최초 공개 되었다.

‘아시아를 빛낸 책들’ 시리즈는 아시아 각 지역의 대표적인 고전을 통해 아시아의 역사와 사상, 문화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대중 강연 프로그램이다. 문자와 서사, 종교와 철학, 문학과 사회 제도의 형성 과정이 담긴 고전 텍스트를 중심으로, 오늘날 인류가 공유할 수 있는 사유의 자산으로서 아시아 고전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아시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고전의 맥락과 현대적 의의를 풀어낸다.

이번 동북아시아 2편에서는 일본의 문학, 철학, 사상에 대한 고전들을 조망하였다. 1강에서는 기타큐슈 시립대의 김봉진이 『일본사상으로 본 일본의 본질』을 통해 일본 사회의 사상적 기반을 살피며 강의의 시작을 열었다. 2강에서는 건국대학교 김선희가 와타나베 히로시의 『일본 정치사상사』를 다루며 일본 정치 사상의 흐름과 특징을 검토하였다. 특히 다른 동아시아 사상과의 비교 속에서 일본 정치 사상의 특수성을 설명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3강에서는 성신여대 조국이 미타니 히로시의 『維新史再考』를 통해 메이지유신을 재해석 하였다. 여기에서는 유신을 단순한 근대화의 성공이 아닌 복합적인 정치·사회 변동 과정으로 바라보며, 일본 근대국가 형성의 의미와 한계를 함께 조명하였다. 4강에서는 서울대 홍종욱이 쓰루미 슌스케의 『전향』을 중심으로 일본 지식인들의 사상적 변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특히 전쟁과 국가권력 속에서 지식인들이 어떻게 사상을 수정하거나 굴복 했는지를 분석하며 일본 근현대사의 내면을 탐구하였다. 5강에서는 서울대 서동주가 오사와 마사치의 『전후 일본의 사상공간』을 통해 패전 이후 일본 사회의 지적 지형을 검토하며 그 변화와 재편에 대해 설명하였다.

5월에도 일본의 사회와 사상을 다룬 강연들이 이어졌다. 6강에서는 서울대 남기정이 와다 하루키의 『한국전쟁 전사』를 통해 한국전쟁을 동아시아 국제질서 속에서 재조명하였다. 특히 한국전쟁이 일본과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질서 형성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다루었다. 7강에서는 대구교육대 김인수가 마루야마 마사오의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을 통해 일본 현대정치와 민주주의를 분석하였다. 8강에서는 서울대 김홍중이 고쿠분 고이치로의 『중동태의 세계』에 나타난 ‘중동태’ 개념을 소개하며, 인간 행위와 책임, 주체성의 문제를 새롭게 사유하고자 하였다. 9강에서는 연세대 김항이 가라타니 고진의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을 다루며 현대 자본주의와 마르크스 사상을 재검토하고, 마르크스 사상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의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10강에서는 서울대 김홍중이 사이토 고헤이의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를 통해 자본주의와 생태적 위기를 조명하고 탈성장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회체제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아시아를 빛낸 책들 동북아시아편: 동북아의 모더니티, 실천지로 만나다 Ⅱ》는 2026년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최초 공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강연은 최초 공개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com/@snuachkl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