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frican Union's partnerships in geopolitical context

Start

2025년 12월 4일 - 4:00 pm

End

2025년 12월 4일 - 5:30 pm

Address

온라인 ZOOM 진행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산하 아시아-아프리카센터는 2022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서울대 아프리카 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대 아프리카 세미나 시리즈는 다양한 학문 분야와 전문적 배경을 가진 아프리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아프리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학술적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12월 4일(목)에 열리는 제30회 서울대 아프리카 세미나에서는 암스테르담대학교(University of Amsterdam) 우엘리 스태거(Ueli Staeger) 교수를 초청하여 “The African Union’s Partnerships in Geopolitical Context”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아프리카연합(AU)이 국제사회에서 구축해온 다양한 파트너십을 지리정치적 맥락 속에서 조망하며, 글로벌 권력 경쟁과 지역 협력 구도 속에서 AU가 어떠한 전략적 선택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주요 국제 행위자들과의 협력 관계가 아프리카 대륙의 정치·경제적 자율성과 지역 통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참석자들은 아프리카연합이 국제질서 속에서 어떻게 외교적 공간을 확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기회와 도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발표자 약력
우엘리 스태거(Ueli Staeger) 교수는 암스테르담대학교(University of Amsterdam) 국제관계학과 조교수로, 아프리카 다자주의와 안보를 중심으로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네바국제대학원에서 국제관계·정치학 박사학위를 최우수(summa cum laude)로 취득(2021)했으며, SOAS 런던대학교(국제정치학 석사, Distinction), 브뤼헤 유럽대학원 College of Europe(EU 국제관계 및 외교 석사, Excellent), 제네바대학교(정치학·아랍어 학사)를 졸업하였다. 그의 연구는 국제기구가 아프리카에서 안보를 어떻게 제공하는지, 그리고 아프리카연합(AU)의 자원 동원과 외부 파트너십이 기구의 행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한다. 또한 아프리카연합 개혁, 평화·안보, 국제기구의 자원 동원 및 공여국 조정 문제에 관한 학술 연구와 정책 자문을 병행해왔으며, 과거 제네바대학교 연구·강의 펠로우를 비롯해 GIZ, FES, SwissCore 등 다양한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에서 활동한 바 있다.

Review

2025년 9월 12일(금)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아프리카센터는 제27회 서울대학교 아프리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의 박미선 교수를 초청하여 “서아프리카 산림과 카카오”를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사회는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아프리카센터 선임연구원인 조준화 박사가 맡았다.

이번 강연은 카카오를 중심으로 서아프리카 산림과 농업, 그리고 글로벌 가치사슬 속에서 드러나는 구조적 문제를 다루었다. 박 교수는 전 세계 카카오의 약 70%가 서아프리카에서 생산되지만, 초콜릿 가공은 현지에서 1% 미만만 이루어져 부가가치가 주로 유럽과 미국의 기업에 집중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농민들은 전체 수익의 7% 미만만을 가져가는 구조 속에서 아동 노동 착취, 생산성 저하, 질병 피해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국제 거버넌스 측면에서, 1960년대 국제기구 주도의 가격 논의에서 시작해, 2000년대 들어서는 ‘월드 코코아 파운데이션’과 같은 민간기업 주도의 거버넌스가 확대되었음을 강조하였다. 최근에는 유럽연합이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산림전용 방지법’을 통해 카카오, 커피, 팜오일 등 주요 농산물의 산림 파괴 여부를 검증하도록 규제하고 있어, 생산국 농민과 기업 모두가 새로운 제도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을 밝혔다.

대안으로 박미선 교수는 농업과 임업을 결합한 혼농임업(agroforestry)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카카오를 바나나, 타로, 그늘 제공 나무 등과 함께 재배함으로써 토양 회복,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농민에게 단기적 소득원을 제공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전략으로 소개되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는 가나의 중앙집권적 카카오 시장 구조, 소농 중심 생산 체계에서 혼농임업의 실현 가능성, EU 규제와의 관계 등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참가자들은 카카오 산업 내 불평등한 가치사슬 구조를 개선하고, 기후변화·산림보전·농민 생계라는 다층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제적 접근의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서아프리카 카카오 산업을 통해 글로벌 가치사슬의 불균형과 지속가능성 위기를 성찰하고, 농업·환경·국제정치가 교차하는 문제 영역에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Photos

MORE DETAIL

Phone

02-880-2080

Email

snu.africa@gmail.com

아시아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스북에서 연구소의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각종 신청 및 자료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관련 신청서 및 자료실

아시아연구소 오시는 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를 찾아오는 방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