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AsIA지역인문학센터, 2025 AsIA인문자산강좌 종강

[소식] AsIA지역인문학센터, 2025 AsIA인문자산강좌 종강

《2025 AsIA인문자산강좌 – 이슬람을 만나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강좌는 5월 8일(목)부터 6월 19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7회 진행되었다.

‘AsIA인문자산강좌’는 아시아 인문자산에 대한 지식의 확산과 대중화를 모색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아시아 해상 실크로드의 도시들’, 2022년 ‘漆, 아시아를 칠하다’, 2023년 ‘메소포타미아의 역사와 문화’, 2024년 ‘동남아시아의 미술과 문화’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되었다.

이번 강좌는 ‘이슬람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이슬람의 세계와 역사를 폭넓게 다룬 일곱개 주제로 구성되었다. 본 강좌는 오는 11월에 개관 예정인 국립중앙박물관 이슬람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구성으로 기획되었다.

5월 8일 첫 번째 강좌에는 AsIA지역인문학센터 교장 김호의 인사말로 시작하였다. 1강에서는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인 이희수가 ‘이슬람의 삶과 문화’라는 제목으로 이슬람 세계와 역사를 전반적으로 다루며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이후 이어진 주제별 강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5월 15일 두 번째 강좌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권 형성’에서는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의 박현도가 이슬람 제국의 성립과 각 왕조의 전개 과정을 조명하였다. 5월 22일에는 서울대학교 과학학과의 오승현이 세 번째 강좌로 ‘이슬람 과학사’라는 제목으로 이슬람 문명 속에서 발전한 과학과 연금술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였다. 5월 29일 네 번째 강좌 ‘이슬람 문학: 쿠란과 이슬람권 문학작품’에서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의 김능우가 쿠란과 이슬람권 문학에 담긴 이슬람 사람들의 가치관을 살펴보았다. 6월 5일 다섯 번째 강좌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의 구하원이 ‘이슬람 건축과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이슬람 건축과 예술품에 나타나는 종교관과 민족주의를 소개하였다. 6월 12일에는 서강대하교 강희정이 여섯 번째 강좌 ‘교역으로 본 이슬람 문물의 확산’에서는 무역을 통한 시장과 도시의 형성을 이해하고 이슬람 문화의 동남아시아로의 확산 과정을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6월 19일 ‘한국과 이슬람 세계의 교류 그리고 오늘’에서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구기연이 현재 이슬람 세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국과의 교류를 다루며 이번 강좌를 마무리하였다.

《2025 AsIA인문자산강좌 – 이슬람을 만나다》 강연 영상은 5강과 7강을 제외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에서 다시보기를 지원하며,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 재생목록과 홈페이지에도 업로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