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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과정 in 베트남’, 호치민시로 진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호치민 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과정 in 베트남’ 제2기 입학식이 지난 2월 28일 금요일,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제2기 개설로 ‘과정’은 베트남 북부와 남부를 아우르는 사업이 되었다. ‘과정’은 이미 작년 하반기에 북부 하노이에서 제1기 5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제2기는 남부지역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대학본부와 교민사회의 적극적 지원
제2기 입학식은 서울대학교 대학본부의 전폭적인 제도적 지원과 베트남 남부 교민사회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실제로 이번 제2기 등록기간에는 ‘과정’에 허용된 정원을 훨씬 초과하는 약 70여명이 지원하였다. ‘과정’ 사무국은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57명으로 제2기 등록을 마무리하였다. 여기에는 호치민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현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교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실무 중심의 강좌로 구성된 교육과정
채수홍 아시아연구소 소장은 축사에서 “1990년대에 박사과정 학생으로 호치민을 처음 방문했던 때부터 지금까지, 호치민 광역경제권의 경제적 위상은 확고하다”며, “이곳에서 사업과 공공사무를 돌보는 교민 분들께서 갈망하시는, 세계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창을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4개 분야에서 15개의 정규강좌와 6개의 보충강좌, 1개의 현장 시찰 특별강좌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서울대학교 교수진 10명과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 4명, 베트남 현지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미중 전략경쟁과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를 분석한다. 그리고 베트남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인구, 이주 현상 등 7개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나아가 미래 기술 혁신과 ‘넥스트 베트남’을 전망한다. 6개 보충강좌 중 4개는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이는 하노이 제1기 원우들에게 사후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또한, 호치민과 하노이 양쪽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원우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과 베트남 간 협력 증진 기대
공동 주관기관인 호치민 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당 위원회 레 티 응옥 디엡 위원장은 “서울대학교와의 긴밀한 교육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과 기관 리더와 더불어 글로벌 환경과 베트남을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양국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데 이 과정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과정 in 베트남’은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적 ·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공동 번영을 촉진하는, 아시아연구소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