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구프로그램에서 매달 진행하는 세미나로서, 이번달에는 복잡계 프레임워크를 토대로 비건 공동체의 활동과 확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입니다. 지난 7월 SRI 2023 Conference에서 가졌던 세션에 대한 팔로우업 이벤트로 기획되었습니다.
발표자 : 김미래(서울대학교 교환학생/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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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오후 4시, 미래지구프로그램의 월례세미나가 “복잡계와 비건공동체”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의 세미나는 지난 6월 Future Earth의 Sustainability Research + Innovation Congress 2023에서 미래지구프로그램의 김준교수와 김고운 박사가 좌장을 맡았던 세션에 대한 팔로우업 이벤트로 기획되었다.
주제 발표를 한 Mia Kim(University of Basel) 학생은 SRI에서 발표했던 비건공동체의 생태, 사회-경제 기여에 대한 간략한 요약을 시작으로 올해 비건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그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나누었다. 우리나라 경우에도 식물기반식(plant-based diet)에 대한 정부와 대기업의 투자&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발표 이후의 논의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사회계층의 지원이 복잡계 구조 안에서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정치적 구조가 바뀌어가고 있는 상황이 주는 영향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오갔다. Mia Kim은 스스로 비건으로서 이후에도 미래지구프로그램에 활동 소식을 나누기로 했으며, 미래지구프로그램도 비건공동체에 대한 주제를 세미나 아젠다에서 정기적으로 다루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