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AsIA지역인문학센터, 《2023 AsIA인문자산강좌》 개강
2023년 4월 6일 목요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AsIA인문자산강좌 : 메소포타미아의 역사와 문화》가 개강하였다.
AsIA인문자산강좌는 AsIA지역인문학센터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인문교육’의 일환으로, 아시아 인문 자산에 대한 지식의 확산과 대중화를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아시아 해상 실크로드의 도시들’ ‘漆, 아시아를 칠하다’에 이어 세 번째 해를 맞이한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제는 “메소포타미아의 역사와 문화”로, 지난해 7월에 조성된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메소포타미아실 전시가 강연 내용과 연계되어 있다. 이 강연은 메소포타미아의 역사·신화·문자·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네 개의 강좌로 구성되었다.
4월 6일 첫 번째 강의에 앞서 오세연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 부장과 김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AsIA지역인문학센터 교장의 인사말과 강의 취지 설명이 있었다. 이어 윤성덕 연세대학교 기독교문화연구소 전문연구원의 “메소포타미아 역사,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주제로 인문자산강좌의 시작을 열었다. 도시 문명부터 악카드 왕조, 쐐기문자, 창조 신화, 바빌론 제국 등을 살피며 메소포타미아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다루었다.
향후 진행될 세 번의 강연에서는 메소포타미아의 신화, 문자, 미술 등을 다루어 지금까지 접하기 어려웠던 메소포타미아의 전체적인 문화상을 다룰 예정이다. 4월 13일 민경식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의 “메소포타미아 신화”, 4월 20일 유성환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강사의 “메소포타미아 쐐기문자와 이집트 상형문자”, 4월 27일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의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다. 강연 제목에서도 나타나듯이 인류 최초로 도시를 형성하고 문자를 발명한 메소포타미아의 특별한 문명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3 AsIA인문자산강좌 – 메소포타미아의 역사와 문화》는 4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강의 영상은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어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