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나르 뮈르달은 ‘발전’이란 사회경제시스템 전반의 향상을 의미한다고 적었다. 멈출 줄 모르는 개발이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은 현대 인류문명의 지상 과제이며, 문명충돌,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해결 고리이다. 지리상의 발견, 화석연료 기반의 산업혁명, 자유무역을 통한 세계경제 형성과정에 대한 간략한 스케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시스템의 방향성을 살펴보는 강의이다. 지속가능발전 또는 인류 문명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어를 자연과 인간, 경제성장, 환경보호, 사회통합, 문화, 과학기술, 시장이라는 연관 개념들로 구조화하고 이해하는 틀과 과정을 소개한다.
강상인/ 선임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UN 경제사회국(DESA) 지속가능발전센터 선임개발관리담당관 (2012~2014)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미래전략연구센터 본부장(2010~2011)
OECD 환경국 자문관 (2008~2010)
한국은행 (1990)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이사(2017-)
KAIST 경영대학원 겸임교수(2023)
KDI School 겸임교수(2016)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2015)
지속가능발전위원회(PCSD) 환경분과 전문위원(2006)
프랑스 파리 제1대학 경제학 박사(1997)
서울대 대학원 국제경제학과 석사(1989)
서울대 무역학과 학사(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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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학기 동남아센터에서 개최한 마지막 초청강연은 한국환경연구원의 강상인 연구위원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국제경제학 전공자로서 환경과 무역, 지속가능발전 및 기후 변화 연구에 오랜 시간 몸담아 온 강상인 연구위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세계경제의 발전 과정에 맞춰 기후위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현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시스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구체적으로 강연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개념의 정의에서부터 꼼꼼하게 정리해 가는 것에서 시작해 인류가 거쳐 온 지리상의 발견과, 화석연료 기반의 산업혁명, 자유무역을 통한 세계경제 형성과정을 통해 현대 인류가 어떻게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라는 문제에 당명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인류문명의 지상 과제로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고찰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인류 문명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가 자연과 인간, 경제성장, 환경보호, 사회통합, 문화, 과학기술, 시장이라는 연관 개념들로 구조화되고 이해되는 틀과 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