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복귀 이후 아프가니스탄 내외 역학관계

일시: 2021년 8월 30일 (월) 15:00-16:30 ※ ZOOM 온라인 진행 (참가 링크: https://snu-ac-kr.zoom.us/j/848241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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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0일 -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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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0일 - 4:30 pm

발표자: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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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센터는 8월 30일 웹진 「다양성+ASIA」팀과 공동으로 국립외교원 인남식 교수님을 모시고 “탈레반 복귀 이후 아프가니스탄 내외 역학관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하였다. 구기연 연구교수(서울대 아시아연구소)의 사회로 진행된 본 강연에서 인남식 교수는 미군 철군의 배경과 바이든의 의도,탈레반의 집권 과정에서의 통치 행태 전망,역내외 역학관계에의 함의에 대해 설명하였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주둔은 자유민주주의 국제질서를 확산하겠다는 네오콘 세계관에 기반해있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20년 후 우리는 미국이 정권을 탈레반에게 다시 돌려주는 과정을 목격한다. 미군의 아프간 철군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설이라는 목표와 전술의 실패로 읽힐 수 있으며 또한 현실주의 국제정치의 본격화로 볼 수 있다. 즉 아프간에서의 미군 철군은 미국 주도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변곡점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어서 인남식 발표자는 탈레반 집권 과정에서의 향후 통치 행태 전망에 대해 설명하였다. 낙관론은 탈레반이 이전 집권기와 달라졌을 것이라는 견해로, 탈레반의 목표는 아프가니스탄 내에 지속가능한 Islamic Emirate를 건설하는 것이기에 국제 사회로부터 정식 국가로 인정받기 위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견해다. 탈레반 치하를 경험한 적이 없는 젊은 세대의 세속화 경험 또한 탈레반 통치의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관론은 탈레반이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견해로, 그 이유는 탈레반의 본질적인 이념이 변하지 않았으므로 초기에는 온건 형태를 위장해 집권할 수 있지만 후에 원리주의로 회귀할 것이라는 견해다. 인남식 발표자는 탈레반의 이념에는 변화가 없지만, 탈레반의 목표가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면 생존을 위해 국제사회와 대화하고 협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짚어내었다. 따라서 국제사회의 탈레반에 대한 압박과 회유가 향후 아프가니스탄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남식 교수는 이번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미국, 중국, 러시아, 이란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가를 분석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 이후 온라인 참여자들의 열띤 질의응답과 함께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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