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구소련 공화국으로 구성된 중앙아시아는 독립 이후 상당한 난민 유입과 기타 형태의 비자발적 이주를 경험했다. 소련의 붕괴와 그에 따른 내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을 떠나야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 지역은 자연재해나 갈등으로 인해 자국 시민들이 내부적으로 이주하는 것과 함께 아프가니스탄과 다른 국가에서 온 난민의 유입을 목격했다. 인구가 약 8,000만 명이 넘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난민 정책을 수립하는 동안 직면하는 다양한 접근 방식과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 지역은 갈등, 박해,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피난처를 찾는 개인에게 중요한 목적지이자 환승 허브로 변모했다. 중앙아시아의 난민 상황의 복잡성은 이 지역의 고유한 맥락에 대한 섬세한 이해와 맞춤형 정책 대응의 개발을 요구한다. 이 강의에서는 이들 국가의 난민 정책을 살펴보며, 난민 수용 및 지원에 대한 접근 방식,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하는 법적 틀, 그리고 실행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또한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하고 이 지역의 난민 관리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쿠로바 메흐리니소 이노야툴러에브나
건국대학교 이주·사회통합연구소 전임연구원 (진행언어: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