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연구소의 아시아인사이트 강연은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중추기관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학술기관, 공공기관, 국내외 기업인들이 아시아 트렌드를 서울대 구성원 및 일반인들에게 전달하여 지식 공동체 발전에 기여 하고자 합니다.
Review
4월10일 오후2시부터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아시아 인사이트 : 4차산업혁명시대의 대한민국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강연자의 서울대 시절 이야기부터 4차산업혁명의 특징과 한국의 주요과제 그리고 유엔활동에 대한 순으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먼저 강연자의 75학번, 관악 1세대의 캠퍼스 삶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의 진리, 자유 및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열정과 배움에 대한 것으로 채워졌다.
다음으로, 4차산업혁명의 발달과정을 가치구현을 하는 방식으로 설명이 진행되었다.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 ‘노동’에서, ‘자본’으로 넘어가고 그리고 ‘기술’에서 최근에는 ‘질서’로 넘어가는 과정을 세계사적인 사건과 학자 및 저서를 예시로 들면서 설명했다.
특히 토마스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에 나온 스타일로, 한국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서 설명했다. 문화, 군사력, 경제와 기술, 화폐와 금융, 제도/사상/철학 그리고 인구 규모와 영향력 범위라는 카테고리로 한국의 분야별 영향력과 패권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에서는 블랙핑크, BTS와 같은 셀럽들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밝혔고, 군사력 부문에서는 한국 방산산업의 현황을 소개했다. 경제와 기술에서는 자동차산업과 반도체 산업에서 패러다임 혁명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과정을 주요 사건과 인물을 열거하면서 풀어나갔다. 그리고 화폐와 금융에서는 기축통화의 발전사와 세계화 과정을 다루었고 제도/사상/철학 분야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사상 및 제도 운영과정에 나타난 성공과 실패를 다루면서 사고의 확장을 도왔다. 인구 규모와 영향력 범위에서는 결혼, 직업, 그리고 사회발전의 프로세스를 인구학과 연결하여 설명했다.
끝으로 유엔활동과 관련해서는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과 추진과정에서 논의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언급했고 차터 리퍼블릭이란 개념을 차용하여 새로운 한국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였다.
강연자인 박창기는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을 거쳐 CJ제일제당(영국 런던 오피스 매니저, 미국 뉴욕 오피스 매니저)에서 근무했다. 이후 팍스넷(Paxnet), 피락시스(Praxis) 대표이사 등 여러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했으며 블록체인과 같은 신-금융기술분야의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유엔 CPGA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한 조직설립 위원회의 시니어 팰로우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