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akers
제 1강. 열대우림에서 도시로 나온 인도네시아의 한국기업들
엄은희 (선임연구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엄은희는 2008년 “필리핀의 광산개발과 환경의 신자유주의화”를 주제로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지식정보센터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엄은희는 동남아시아의 각국에 대한 지리학적 이해, 특히 지역/지구적 수준에서의 사회경제적 역동성과 이로 인한 자연환경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인도네시아의 한인기업 연구, 메콩지역의 수자원 개발과 환경갈등, 공정무역과 국제적 시민협력 등의 주제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주요내용
인도네시아의 자연/인문지리 개황
인도네시아의 인구사회학적 변동
인도네시아 한인기업 진출사
도시화, 중산층, 개발과 환경의 딜레마
▪ 강의소개
한반도의 9배에 달하는 넓은 영토에, 인구 2억 4천의 세계4대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 기회의 땅으로 인정받는 그 곳에 한국기업들도 아주 일찍부터 진출했습니다. 이 나라에서 유망한 산업이나 의식주 관련 소비문화는 이 나라의 지리적 조건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본 강의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리학적 입문을 위한 각종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자연/인문 지리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도전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또한 최근 인도네시아의 급변하는 도시화가 가져올 가능성과 위험요소들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이를 중심으로 과거, 현재, 미래로 연결되는 인도네시아 내 한국사회의 지형도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제 2강. 인도네시아 권력엘리트의 주요인물과 네트워크
최경희 (선임연구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최경희는 한국외대에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강대 동아연구소, (사)한국동남아연구소,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선거민주주의 또는 선거원위주의와 같은 민주화 이행과 정치체제론을 연구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정당과 선거, 정치과정, 헌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아세안 공동체(ASEAN Community)를 중심으로 아세안 공동체 구축에 있어서 역내 및 역외 정치 및 사회문화와 관련된 주제 및 관계사를 연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흥미롭게 진행하고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 음식소비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주요내용
인도네시아 과두제 민주주의에 대한 쟁점과 이해
인도네시아 권력엘리트(정계, 재계, 종교계 등)의 특성
인도네시아 권력엘리트를 구성하는 주요인물
인도네시아 권력엘리트 사이의 네트워크 특징
▪ 강의소개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 인도 다음으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민주주의는 ‘아직’ 한계가 많은 ‘더욱 더 민주주의가 심화’되어야 할 나라에 속합니다. 민주주의를 엘리트와 대중, 국가와 시민사회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인도네시아 민주주의는 ‘소수 엘리트 중심’의 권력이 작동되는 ‘과두제 민주주의(oligarchic democracy)’의 특징을 보입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를 움직이는 권력 엘리트(power elite)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인도네시아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이해하는 주요 질문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최근 자카르타 코트라 무역관에서 「인도네시아를 이끄는 파워 50인」이라는 글을 개제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월간지 Globe Asia에서 선정한 인도네시아 권력 엘리트 50인을 기초로 한 것입니다. 본 강의는 이러한 자료를 기초로 인도네시아 권력엘리트의 주요인물과 상호인적 네트워크를 분석하여 그 내용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제 3강.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문화논리와 사회관계 그리고 기업경영
조윤미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조윤미는 서울대에서 인류학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말레이인도네시아어를 전공한 후,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에서 인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조윤미의 주요연구테마는 인도네시아인들의 일상과 법문화에 관한 것으로 특히 치안관행과 소비문화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학업과 인류학적 장기 현지조사를 위해 조윤미는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에서 8년여를 체류한 바 있으며, 자바 이외에도 발리, 롬복, 파푸아 등지에서도 관습법과 치안관행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바와 발리의 전통미용관행과 전통약재 자무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 주요내용
세계관과 자아관 / 타자와의 관계설정 / 사회관계의 특성
선악 관념과 정의(Justice) 관념
재분배가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
법의 다원성과 분쟁해결 기제
인도네시아 문화논리 속에서 기대되는 기업의 활동과 태도
▪ 강의소개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가운데 혹시 어려움은 없으신지요? 우리가 이해 못할 황당한 이유로 황당한 결정을 내린다거나 혹은 외국인에게 무리하고 부당한 요구를 한다고 느끼신 적은 없는지요?
본 강의에서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문화논리와 사회관계에 관한 논의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생각하는 선악과 정의 관념은 어떤 것인지, 그래서 인도네시아에서의 분쟁은 어떻게 발생하고 해결되며, 정의란 것은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는 것인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러다 보면 인도네시아인들을 직접 만나 서로에게 유익한 친구가 되고 사업파트너가 되는 노하우의 정수를 포착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제 4강. 인도네시아 이슬람 소비
김형준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사회문화적 변화를 주제로 3차례에 걸쳐 장기간의 현지조사를 수행했으며,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조직 중 하나인 무함마디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적도를 달리는 남자: 어느 문화인류학자의 인도네시아 깊이 읽기], 번역서로는 [농업의 내향적 정교화: 인도네시아의 생태적 변화과정]이 있다.
▪ 주요내용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지형
인도네시아 이슬람의 다양한 조류
일상생활에서의 이슬람의 영향
경제적 부문에서의 이슬람 영향의 확산
▪ 강의소개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로서, 전체 인구의 87%인 약 2억 천만명 정도가 무슬림입니다. 14세기 초 인도네시아에 전파된 이후 600여 년 동안 이슬람은 인도네시아인의 일상에 조금씩 스며드는 양상을 보여 왔으며, 최근 들어 이러한 이슬람화의 추세가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슬람화가 경제 활동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금융과 소비 영역을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이 강의는 인도네시아 사회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자 합니다
제 5강. 바틱을 통한 현지화 전략
이지혁 (선임연구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이지혁은 2014년 “인도네시아 바틱: 지역문화에서 국민문화로의 확대”를 주제로 부산대학교에서 국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센터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관심분야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갈등, 국민국가 형성과 문화의 상호관계, 사회적 기억(social memory), 인도 역사 등이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소매 산업과 문화와 관련된 소비행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주요내용
바틱이란 무엇인가?
바틱 모티프에 담겨있는 인도네시아 인의 삶과 문화
국가적 상징으로서의 바틱 이해하기
바틱의 제도화
▪ 강의소개
바틱(batik)은 천연 밀랍의 저항력을 이용한 납염(蠟染) 방식을 의미합니다. 바틱은 엄격한 의미에서 하나의 염색방법이지만, 일반적으로 바틱 기법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의상과 다양한 상품을 지칭합니다. 바틱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현지화 전략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현지인들과 바틱 모티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삶에 동화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바틱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양복을 대신할 수 있는 정장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본 강의의 목적은 바틱을 통해 인도네시아 인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바틱이 인도네시아의 국민 문화가 되는 과정과 바틱의 제도화를 통해 다양한 종족을 하나의 국민으로 만드는 과정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또한 바틱과 관련된 인도네시아 근·현대사를 살펴봄으로써 인도네시아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합니다.
제 6강.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ABC
채경호 (차장, KOTRA)
채경호는 하노이무역관과 암스테르담무역관에서 근무했으며 소비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KOTRA 유통전자상거래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시장의 무역관을 유통 거점으로 지정하고 온·오프라인 대형유통망의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주요내용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현황
현지 플랫폼을 활용한 시장진출 방안
▪ 강의소개
국경 뛰어 넘어 해외 고객을 상대로 하는 온라인 직판 사업이 유망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업을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막막함을 느낀 경우가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전자상거래가 유망한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차근차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제 7강. 인도네시아에서 창업하기
방정환 (전 매일경제신문 기자, ‘왜 세계는 인도네시아에 주목하는가’ 저자)
대학에서 경영학을, 대학원에서 법학을 공부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 산업부, 사회부, 기업경영팀, 부동산부 등을 거치며 기자 생활을 했으며, 미국 하와이와 일본 도쿄에서 연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싱가포르에 위치한 글로벌 교육기관에 몸담았고, 2013년 한국계 투자기업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래로 인도네시아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전반을 소개하는 교양서 ‘왜 세계는 인도네시아에 주목하는가’를 2015년 말에 출간했습니다.
▪ 주요내용
인도네시아 창업 환경과 창업 문화
현지 기업 및 외국 기업 창업 사례
현지화의 중요성과 성공 창업 전략
▪ 강의소개
국내에는 다소 낯설지만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만큼이나 최근 창업 분야에서도 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지 재벌 기업들이 앞 다퉈 벤처캐피탈(VC) 투자에 나서는 가운데 젊은 창업가들 역시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고유의 오토바이 택시 오젝(Oejk)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앱 기반 호출형 교통 서비스 ‘고젝(Gojek)’이 대표적입니다. 이와 함께 세계적 휴양지로 이름 높은 발리는 스타트업 협업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창업 환경은 한국과는 물론, 인근의 아세안(ASEAN) 국가들과 비교해도 다른 점이 적지 않습니다. 이에 인도네시아 체류 경험과 인터뷰 및 탐방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창업 문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성공 창업을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현지화의 필요성도 살펴보려고 합니다.
제 8강.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와 진출확대 방안
송유황(SONG, Yoo-Hwang), 통상지원실장, KOTRA
‘16. 2 ~ 현재 통상지원실장
‘13. 1 ~ ’16.1 자카르타무역관장
‘11. 9 ~ ’13.1 기획팀장
‘09. 8 ~ ’11.8 (금융)서비스산업유치팀장
‘05. 8 ~ ’09. 7 북미지역부본장 및 워싱턴무역관장
‘04. 12 ~ ’05.7 혁신전략부장
‘88년 KOTRA 입사
헬싱키경제대학교 MBA (‘05)
▪ 주요내용
인도네시아 개황 ; 역사, 정치사회 구조, 인구, 종교 및 소득 분포 등
인도네시아 경제 현황 : 경제 및 산업 구조적 특성, 전망 및 과제
기업 활동 : 글로벌 기업 진출, 현지 기업들의 활동, 한국 기업 진출 현황
비지니스 여건 : 비즈니스 관련 제도와 문화, 기회와 리스크 요인, 진출 확대 방안 등
▪ 강의소개
최근 3년간 자카르타 무역관장으로 재임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인도네시아 시장의 특성과, 현지 기업 및 글로벌 기업, 그리고 우리 기업들의 진출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기초하여 우리 기업들의 진출확대를 위한 시사점과 전략 방안에 대한 나름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