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명교류의 통로 재조명 – 고대 길 및 경로 연구

일시: 2019년 1월 28일 (월) 13:00 – 17:30
장소: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101동) 2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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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8일 - 1:00 pm

End

2019년 1월 28일 - 5: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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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시아연구소 2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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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8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가 공동주최한 국제 심포지움이 ‘동아시아 문명교류의 통로 재조명- 고대 길 및 경로 연구’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개회식은 현재 아시아연구소 방문연구원인 도도로키 히로시 교수(리츠케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와 아시아연구소 박수진 소장이 축사로 시작됐다. 축사는 자료 공유를 통한 의미 있는 정책 및 지식의 발견, 그리고 지리학, 역사학, 고고학, 데이터사이언스 등 다양한 학문이 통합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에 대한 의미가 강조되었다.

이번 국제 심포지움은 서남해와 일본열도를 연결시킨 해상교통과 관련된 흔적을 고고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한 ‘고고 자료로 본 백제와 왜의 해상교통’을 발표한 김낙중 교수(전북대)를 시작으로, 갈계용 교수(Zhengzhous University)의 ‘일본 승려 엔닌(円仁)의 중원(中原) 경로’, 고일홍 박사와 연구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의 ‘경로 추정 알고리듬 MEPTA를 이용한 고대 경로 복원’에 대한 발표로 고고역사자료와 자연환경자료를 통합하여 시기별로 한반도 문명교류의 통로를 복원하고, 이를 토대로 한반도의 역사적 발달경로와 활동영역을 제시할 수 있는 웹기반 시공간지리정보서비스 플랫폼인 실크로드피아(Silkroadpia)의 개발에 대한 내용이 이어졌다. 도도로키 히로시 교수 (리츠케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의 신라 5통설을 기반한 ‘신라 역로의 역사지리학적 선형추정’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진 순서로 정재훈 교수(경상대학교)는 세계 최초의 통시적 지도를 만들어 학계와 대중에 공개하는 지도라는 연구사적 의의를 가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실크로드 문화의 변화 양상을 DB자료로 정리하고 이를 전자지도로 만들어 시대별로 달라지는 양상을 이해하기 위한 ‘실크로드 전자문화지도 제작과 활용’ 연구를 소개했다. 심포지움의 마무리는 앞으로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연구 활성화 방향 등이 종합토론시간을 통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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