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 전환과 관련한 초국적 기업(현대차 등)의 인도네시아 진출 및 밸류체인 형성‧매니지먼트 관련 대응 방식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에게 강연을 통해 듣고 토론 진행
장순필 / 변호사 / ABNR – Counsellors at Law, 인도네시아
발표자 약력 : Prior to joining ABNR in 2023, Edgar practiced as a foreign lawyer at a Korea-based tier-1 law firm and as an in-house counsel at an Indonesian corporate group. He has advised on a number of major deals that involved MOUs with the Indonesian government, an EV battery joint venture (chosen as a deal of the year by TXF), Lotte Group’s LINE Project, the initial setup of an auto company in Indonesia (including business structuring and land purchase), a wide variety of initial investments and equity transactions, the mergers of several multinational companies, and the structuring of large-scale factory investments for global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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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아시아연구소 국제회의실에서 아시아연구소 기획과제 <아시아의 산업-노동 전환 연구> 오픈 콜로퀴움이 진행되었습니다. 콜로퀴움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최대 로펌(ABNR)에서 활동하고 계신 장순필 변호사님의 강연과 이어진 토론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법제도 및 법문화의 변화와 다국적 기업의 현지 진출에 대한 생생한 내용들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는 화교 커뮤니티와 화교 자본의 영향력이 막강한 가운데 빠르게 근대적인 법체계와 법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니켈 자원을 기반으로 다국적 기업 배터리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최근 급증했다는 것, 그리고 중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 그리고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관련한 고민과 현실에 대해 상세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연구팀에서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 전환이 글로벌 밸류 체인, 그리고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아시아적 맥락 속에서 탐구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