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카페의 추억: 기자의 눈으로 본 중동

일시: 2019년 9월 19일(목) 16:00 ~ 18:00 장소: 아시아연구소 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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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9일 - 4:00 pm

End

2019년 9월 19일 - 6: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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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406호

서아시아센터는 오늘날 한국 언론이 어떤 방식으로 중동을 보도하는지, 그리고 어떤 이슈에 대해 보도하는지 논의하고자 ‘바그다드카페의 추억: 기자의 눈으로 본 중동’ 콜로키움을 개최합니다.
강연 전반부에는 한국 언론이 중동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한 계기와 그 주요 취재 방식, 그리고 이러한 보도방식이 지니는 한계점에 대해 알아보고, 후반부에서는 현재 중동에서의 큰 정치·사회적 이슈들, 그와 맞물리는 한국과 중동 간 여러 현안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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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는 9월 19일, 문화일보 기자로 시작해 현재는 경향신문 국제부 선임기자로 재직 중인 구정은 기자를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의 핵심 키워드는 중동, 한국, 미디어였다. 한국 언론의 중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극적인 계기였던 9.11 테러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 본 강연은 첫째, 한국 기자들은 중동 소식을 어떻게 보고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하는지, 둘째, 한국과 중동관계의 현안들, 셋째, 난민문제, 한국군 파병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 주요 골자였다. 세계적으로 경제, 스포츠, 무역 등 다방면에서 입지가 탄탄해진 한국이 이제는 더 다양하고 많은 지역의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책들 역시도 집필되어야한다는 부분도 강조되었다.

구정은 기자는 문화일보 기자로 시작해 국제부장, 정책사회부장을 거쳐 현재 국제부 선임기자로 일해오기까지 지난 25년간 기자생활의 소회를 밝혔다. 9.11 테러 사건, 이라크전, 아프간전, 걸프전 등의 사건들을 되짚어보며 사건이 의미했던 배경과 상황을 설명하고, 언론사 국제부 기자로서 당시의 상황을 어떻게 독자들에게 전달해야 할지 깊은 고민을 했던 이야기와 현장취재를 갔었을 때의 가슴 아픈 경험들을 진솔하게 전했다. 기자는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해야하지만, 기자 역시도 직업인 이전에 사람이기에 타인의 아픔을 공감해줄 수 있는 따뜻함과 현실감각을 잃지 말아야한다는 조언이 인상 깊었다.

글, 사진 | 장두원(학술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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