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도시사회센터 | [Article] 왜 미군 위안부는 잊혀져야 했는가? : 기지촌의 로컬리티와 기억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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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왜 미군 위안부는 잊혀져야 했는가? : 기지촌의 로컬리티와 기억의 정치

[Article] 왜 미군 위안부는 잊혀져야 했는가? : 기지촌의 로컬리티와 기억의 정치

왜 미군 위안부는 잊혀져야 했는가? – 기지촌의 로컬리티와 기억의 정치

Why ‘U.S. Camptown Prostitutes’ had to be forgotten?
– The locality of US camptown and politics of memory

<초록>

미군 위안부에 대한 기억에 있어 사회적인 합의가 부재한 가운데, 본 연구는 미군
기지촌이 가장 성행했던 파주 용주골을 사례로 기지촌이 가진 공간적 특성과 로컬
리티가 미군 위안부에 대한 기억을 정형화하고 의도적으로 삭제하는 것에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파주 용주골이라는 공간 속에서, 미군과 그를
둘러싼 관련 행위자들은 미군 위안부들을 공간적으로 억압하는 방식을 통해 착취와
폭력을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상의 공간에서도 미군 위안부를 감시하고 통제하
기 위한 전략을 취하였다. 이러한 공간적 배경으로 인하여 기지촌의 로컬리티는 기
억의 정치가 시도되기 쉽지 않은 구조로 고착화되었고 미군 위안부 역시 여전히 잊
혀진 존재로 남겨져 있다.
주요어: 기지촌, 기억의 공간, 재현의 정치, 파주 용주골, 미군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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