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도시사회센터 | 2020서울혁신주간 공유도시포럼 “공유도시를 위한 상상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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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서울혁신주간 공유도시포럼 “공유도시를 위한 상상과 협력”

2020서울혁신주간 공유도시포럼 “공유도시를 위한 상상과 협력”

2020 서울혁신주간
11월27일(금) 공유도시포럼
오후2시, 세션 1 “공유도시를 위한 상상과 협력”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문화예술과 돌봄의 분야에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공동의 것(commons)*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소개한다.

*커먼즈(commons)란? 공유지, 공동자원, 공통계 등으로 번역되며, 능동적이고 집단적인 활동으로 인해 생산 및 유지되고 번영하는 공간과 사물, 지식, 부(富) 등을 통칭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한조치(lockdown)로 인해 공공영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학교, 공공도서관, 복지관은 물론이고 마을창작소, 마을극장 등 지역의 문화공간은 일제히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술인은 더이상 설자리가 없으며, 육아와 돌봄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어르신들은 밖을 나갈 수 없어 더욱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공유도시 포럼에서는 공공의 사각지대에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공동의 공간을 만들어 위기의 상황을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용희 레드문래( ) 공간지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유공간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마을예술네트워크를 통해 마을예술창작소 공간운영자들과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 공간을 유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고개엔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이자 문화예술 활동가인 하장호는 미인도 공유공간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갈등과 협력의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행정영역에서 공공공간을 단순히 관리하는 측면을 넘어서 시민들과 협력적인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황유택 연출가는 서교예술센터 공동운영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안전한 창작공간을 만들기 위한 ‘모두의서교’ 활동을 소개한다. 예술인들의 공유공간인 서교예술실험센터가 문을 닫으면서 활동무대가 좁아진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파악해 대안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육아와 돌봄에 더욱 어려워진 요즘, 공동육아와 연대돌봄의 중요성이 오히려 부각되고 있다. 최준영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장은 6살 아이의 아빠이자, 신촌에서 공동육아 어린이집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을과 공동체가 함께 하는 돌봄이 어떠한 것인지 그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더욱이 이번 공유도시 포럼에서는 사회적으로 배제되거나 소외된 노년층과 노숙인의 이야기도 다룬다. 고현종 노년유니온 사무처장은 노년층을 향해 다가오는 사회의 부정적 시선과 혐오, ‘무조건 나오지 말아라’고 하는 격리와 배제의 문제를 지적한다. 이러한 문제를 직시하며, ‘노인서로돌봄연대은행’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동현 홈리스행동 상임활동가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나타난 노숙인에 대한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노숙인들은 공공공간이라 불리던 거리내지 공원에서 밀려나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이동현 활동가는 노숙인의 현실을 파악해 공공공간에 대한 논의를 재구성해 볼 것을 제안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문화예술과 돌봄의 영역에서의 위기와 극복을 주제로 여섯 분의 발표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커먼즈 이론과 커먼즈 운동, 지역경제 및 문화, 재생산 및 돌봄 등 분야별 연구자 및 전문가와 토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박배균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겸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센터장, 김상철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정책팀장, 백일순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선임연구원, 최희진 솔방울커먼즈 활동가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공유도시 포럼을 통해 공동의 것 혹은 커먼즈에 대한 질문과 공동의 자산을 만들어가는 현장들과 연계해 도시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환하는 과정을 고민하는데 한층 더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 유튜브 송출> <사전참가신청>
http://www.siw2020.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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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는 코로나 위기와 관련된 세계 각국의 연구와 현장 소식을 담는 Post-COVID19 Urban Societies HUB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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