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2월 [Event] 제18회 콜로키움 Henri Lefebvre in Urban East Asia
[안내] 2월 13일(목) 오후 2시-6시, 아시아연구소 303호 아시아도시사회센터 18회 콜로키움 개최
이번 워크숍은 도시사회학자 앙리 르페브르로 시작되어 닐 브레너, 슈미트로 이어지는 행성적 도시화 이론의 동아시아적 재해석을 시도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만국립대학교 지리학과에 Ling-I 연구원과 같은 학과 박사과정 Brian Scanlon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들은 행성적 도시화 이론의 내파적 외파적 도시화의 흐름 속에서 동아시아 도시들의 형성 과정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다룬다.
Henri Lefebvre in Urban East Asia
Organizer: Dr. Jin-Tae Hwang(Center for Asian Urban Societies, SNU)
Presenters:
Dr. Ling-I Chu(postdoctoral researcher, Department of Geography, National Taiwan University)
Driving over troubled water: The re-bordering, re-categorizing, and re-territorialization of China-Taiwan relations
Brian Scanlon(PhD student, Department of Geography, National Taiwan University)
The Hong Kong-Zhuhai-Macau Bridge: The Geopolitical Economy of Infrastructure in the Pearl River Delta, China
Discussants: Jihyuk Park(Center for Asian Urban Societies, SNU)
Yeryun Hong(Center for Asian Urban Societies, SNU)
Prof. Bae-Gyoon Park(Director, Center for Asian Urban Societies, SNU)
[후기]
이번 행사는 르페브르를 시작으로 닐 브레너와 슈미트로 이어지는 행성적 도시화 이론에 대한 동아시아적 맥락의 재해석 가능성을 살펴봤다. 대만국립대학교 지리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Ling-I 박사와 같은 과 박사과정 Brian Scanlon은 각각 대만과 중국에서 진행되고 메가 인프라 건설과 이에 따른 도시 경관, 사회적 맥락의 변화 과정들을 담은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이외에도 토론에서 박배균 센터장은 행성적 도시화 이론과 르페브르가 가진 함의와 그 한계점들에 대해 지적하며, 도시사회론의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동아시아 맥락에서 국가 스케일의 강조에 대한 경계와 그 중요성 역시 논의했고, 이와 더불어 글로벌, 지역 스케일을 포괄할 수 도시사회적 접근의 필요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