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도시사회센터 | [제12회 콜로퀴움] 시민 민주주의와 진보적 도시의 출현 : 아시아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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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콜로퀴움] 시민 민주주의와 진보적 도시의 출현 : 아시아 사례를 중심으로

[제12회 콜로퀴움] 시민 민주주의와 진보적 도시의 출현 : 아시아 사례를 중심으로

아시아도시사회센터에서 시민민주주의와 진보적 도시의 출현을 주제로 마이크 더글라스 선생님을 초청하여 콜로퀴움을 개최합니다!

제목: 시민 민주주의와 진보적 도시의 출현 : 아시아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자: 마이크 더글라스(Mike Douglass) – 하와이대학 도시계획과 명예교수

일정: 9월 24일 (화) 경의선 공유지 (공덕역 1번출구)

아시아도시사회센터는 9월 24일(화) 경의선공유지에서 제12회 콜로키움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하와이대학 도시계획학과 마이크 더글라스(Mike Douglass) 명예교수를 초청해 시민민주주의와 진보적 도시의 출현을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더글라스 교수는 아시아의 급격한 도시화에 주목하며 도시의 발전에 둘러싼 여러 담론을 분석하고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신발전주의 및 민주화를 동시에 겪고 있는 아시아에서 진보적 도시(Progressive Citeis)의 등장에 주목해 이러한 도시에 대한 연구를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 더글라스 교수는 물질적 성장과 개발에만 치우친 도시사회가 아닌, 인간이 번영(Human Flourshing)할 수 있는 도시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4가지 축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1) 공공적인 삶의 참여(inclusion in public life)(정치적인 참여, 절차적 정의),
2) 분배의 정의(distributive justice),
3) 공생공락/활기(conviviality),
4) 환경적 안위(environmental well-being)


더불어, 아시아 지역사회에서 나타난 시민민주주의의 사례로는 서울의 시민참여정책, 하노이 및 타이베이의 시민단체 주도 공공공간 조성 사례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은 커먼즈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경의선 공유지에서 열린만큼, 서울의 시민민주주의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하였고, 새로운 공공공간과 커먼즈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