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도시사회센터 | 12.16(월) 다큐멘터리 《흉년지반 凶年之畔 : We the workers》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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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월) 다큐멘터리 《흉년지반 凶年之畔 : We the workers》 상영회

12.16(월) 다큐멘터리 《흉년지반 凶年之畔 : We the workers》 상영회

이번 아시아도시사회센터는 중국의 농민공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흉년지반 凶年之畔 : We the workers》을 상영합니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황원하이( 黃文海) 감독의 작품으로 2017년에 발표되었고, 중국 노동자들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로테르담, 파리, 몬트리올, 암스테르담, 타이베이, 샌디에고, 런던, 부에노스아이레스, 홍콩 등 세계 유명 도시 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어 찬사를 받았습니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 이면에 감춰져 값싼 노동력으로만 간주되었던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투쟁을 시작합니다.  노동자들의 조직화 과정을 세밀하고 가까이에서 그려낸 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동아시아 발전주의 도시와 노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일자: 12월 16일 월요일 오후 2시 – 6시 (상영시간: 170분)
장소: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영원홀(2층) [http://naver.me/GlYcolXt]
사회: 최희진(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패널: 김정구(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정규식(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홍명교(플랫폼C)

주최: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문의: 02-880-2101 / caus@snu.ac.kr

*다과를 제공합니다.

<영화 예고편 및 소개>

“최근 중국 다큐멘터리 중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
—Chinese Visual Festival

“중국의 기록적인 노동 분쟁의 최전선에서 황원하이의 영화는 그러한 집단행동이 어떻게 계획되고 조직화되었는지, 그리고 중국의 노동운동가들이
허용되는 범주 안에서 목적에 다다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보기드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CNN

“오랜 시간 억압됐던 이데올로기를 벗은 집단행동의 탄생을 드러내고 지지한다.”
—씨네마뒤레헬(Cinéma du réel)

“관객들을 중국 노동관계의 최전선으로 안내한다.”
—영국 더타임즈

“고용주들에게 맞선 노동자들의 도전을 다룬다.”—Hong Kong Free Press

“디테일하고, 사적이며, 때로는 무시무시하다.”—South China Morning Post

 

 

 


12월 16일 월요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아시아도시사회센터의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중국 농민공들의 노동문제와 이에 대응하는 사회적 움직임을 다룬 ‘흉년지반(凶年之畔): we the workers’를 상영하였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황원하이( 黃文海) 감독의 작품으로 2017년에 발표되었고, 중국 노동운동가들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로테르담, 파리, 몬트리올, 암스테르담, 타이베이, 샌디에고, 런던, 부에노스아이레스, 홍콩 등 세계 유명 도시 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다큐멘터리 상영 이후 김정구(이화여대), 정규식(원광대), 홍명교(플랫폼C) 선생님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김정구 선생님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론의 측면에서 분석해 논의하였고, 정규식 선생님은 중국 노동환경과 노동쟁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홍명교 선생님은 이번 상영회에 사용된 영상과 한글 자막을 제공해주었고, 이 다큐멘터리의 감독과의 만남과 일화에 대한 경험도 공유하였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20여 명이 넘는 학계 내외 참석자들이 참여해주었고, 중국 농민공의 노동환경과 노동운동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다루면서, 노동자들이 도시에서 생존하는 방식, 도시화 문제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진행되었다.